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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패밀리 락스타’, 편의성과 안정성 돋보이는 4포트 USB 충전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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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9 18:45:28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보조배터리, 스마트워치 등 충전을 해야하는 모바일 기기가 늘어나고 있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들 제품은 배터리가 바닥나면 제품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자신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도록 늘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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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벨킨(Belkin)이 편리하고 깔끔하게 여러 모바일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4포트 USB 충전기인 ‘패밀리 락스타(Family RockStar)’를 국내에 출시했다.

    ■ 깔끔함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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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킨 패밀리 락스타는 일반 USB 충전기의 투박함이 아닌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화이트 바디에 윗면은 실버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힘을 준 공간에서도 드러내놓고 배치해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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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USB 단자는 측면에 몰아서 배치한 것이 아니라 윗면에 널찍하게 떨어져 배치했다. 두께가 슬림하고 바닥의 면적이 넓은 편이라 책상 위에 올려놓았을 때 거슬리지 않고 안정적이다. 묵직한 무게로 흔들림이 적고 바닥면에는 2개의 미끄럼방지 패드가 있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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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을 보면 나사 홀이 두 개있다. 만약 USB 충전기를 배치할 공간이 없다면 패밀리 락스타를 벽에도 설치할 수 있다.

    케이블은 본체와 같은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꾸며졌다. 길이는 무려 3m로 집 안은 물론 넓은 사무실이나 카페 등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패밀리 락스타 본체는 전원 케이블 단자를 보호하는 디자인으로 케이블이 꺾이거나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해 안정성을 높였다.

    ■ USB 단자의 넓은 간격으로 USB 케이블 분리도 쉬워

    벨킨 패밀리 락스타는 4개의 USB 단자를 지원해 최대 4대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시중에는 4개 이상의 충전기를 갖춘 제품도 있지만 패밀리 락스타는 일반적인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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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시중에는 4개 이상의 충전기를 갖춘 제품도 있지만 락스타 패밀리는 일반적인 사용자 층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USB 단자 사이에 공간이 널찍하기 때문에 한 손으로 USB 케이블을 꽂고 다시 한 손으로 USB 케이블을 뺄 수도 있다. 덕분에 다른 USB 케이블의 간섭도 적고 한 쪽면에 USB 단자를 모두 배치한 USB 충전기보다 USB 케이블의 탈부착이 훨씬 쉽다.

    ■ 2대의 태블릿과 2대의 스마트폰 충전 가능

    벨킨 패밀리 락스타는 총 5.4A 27W 출력으로 하나의 USB 단자에서 최대 2.4A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스마트폰은 물론 최신 태블릿까지 충전할 수 있다. 모든 단자에서 2.4A 출력을 공급할 수 있기에 어떤 단자에서도 태블릿의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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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킨 보조배터리와 아이폰, 스마트워치 핏비트 블레이즈, LG G패드2 10.1의 동시 충전이 가능

    이를 통해 네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며 최대 두 대의 스마트폰과 두 대의 태블릿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반면 세 대의 태블릿과 한 대의 스마트폰은 충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두 대 이상의 태블릿을 동시에 충전하는 경우는 드문 만큼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충분히 좋은 활용성을 보인다.

    무엇보다 충전기는 안정성이 중요하다. 패밀리 락스타는 똑똑하게도 연결된 기기를 인식하는 스마트칩이 내장되어 각 디바이스에 맞는 최적의 전력만을 공급해 충전할 수 있다. 태블릿의 경우 2.4A의 전원 공급으로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충전을 마칠 수 있다. 그렇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외에도 디지털카메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제품을 충전하기에 알맞다.

    만약 아이패드 4세대를 충전했을 때 스마트폰용으로 주로 쓰이는 5W 충전기로 한다면 10.3시간, 그렇지만 벨킨 락스타에 꽂으면 6.2시간이면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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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킨 패밀리 락스타는 벨킨 최신 충전기와 마찬가지로 2,500달러의 연결 장비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만약 정상적으로도 충전을 진행하고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기기 손상이 발생했다면 벨킨에서 2,500 달러(한화 250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물론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무상 품질 보증 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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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킨 패밀리 락스타는 다른 USB 충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더 많은 USB 단자를 품은 제품도 있다. 그렇지만 패밀리 락스타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최적의 전류로 충전한다는 점, 연결 장비 보증 서비스 등 무엇보다 검증된 안정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29일) 기준 3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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