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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버를 품은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 디지털존 위보 W511SL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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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3-19 17:32:00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인터넷 공유기


    최근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폰과 태블릿이다.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발표되고 있으며, 특히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후에는 다른 제조사 역시 연이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의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은 IT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휴대폰 시장만 봐도 알 수 있다. 요즘엔 피처폰(일반 휴대폰)보다 오히려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을 더 많이 접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며, 영화나 음악, 게임 등을 하나의 기기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스마트폰, 태블릿이 부각되면서 덩달아 알려진 단어가 바로 ‘와이파이(Wi-Fi)’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유선이 아닌 무선 인터넷을 쓰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 연결’을 뜻하는 와이파이라는 단어는, 이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익숙한 단어로 자리 잡았다.

     

    그럼 와이파이라 하면 떠오르는 제품은 어떤 제품이 있을까? 아마도 열에 일고여덟은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떠올릴 것이다. 스마트폰·태블릿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PC를 한 대만 쓰는 가정에서도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쓰는 집이 점점 늘고 있다.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는 가정에 손쉽게 무선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줘, 스마트폰, 태블릿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디지털존은 이렇게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쓰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스마트한 인터넷 공유기 브랜드 ‘위보(WeVO)’를 통해 더욱 기능이 강화된 제품 ‘W511SL’을 선보였다.

     

    위보 W511SL은 고감도 5dBi 안테나를 갖춰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한 작은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무엇보다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에서 PC의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미디어 서버 기능을 통해 다른 인터넷 공유기와 차별을 꾀한 제품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안정성으로 무장했다, 위보 W511SL



    ▲ 깔끔한 유선형 생김새로 세련미 더한 위보 W511SL

     

    위보 W511SL은 고광택 화이트와 그레이의 색상 조합과 깔끔한 유선형 디자인을 통해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다. 특히 일반 인터넷 공유기와는 달리 ‘특별’한 기능을 갖춰 스마트폰·태블릿을 쓰는 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 히든 LED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 전면에는 인터넷 공유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달렸다. 그렇지만 LED가 노출되지 않고 작동하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작동할 때 은은한 LED가 들어온다. 이런 히든 LED 설계는 유선형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제품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 고감도 안테나를 갖춰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을 만든다

     

    위보 W511SL은 보급형 모델로 안테나가 하나뿐이지만, 5dBi의 고감도 안테나와 11n 기반의 무선 접속을 통해 유선 인터넷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환경을 만들어 준다. 안테나는 최대 180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설치 위치에 따라 방향을 지정해 수신율을 더 높여줄 수 있다.

     


    ▲ 색상으로 구분해 한눈에 용도 파악이 가능한 랜 단자와 WPS, 리셋 버튼을 갖췄다

     

    이 제품은 유무선 공유기이니 만큼, 유선 랜 단자도 갖추고 있다. 인터넷 모뎀에서 연결되는 WAN 단자와 네 개의 유선랜 단자는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단자 양쪽엔 공유기 리셋 버튼과 보안 설정을 한번에 할 수 있게 해주는 WPS 버튼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 위보 W511SL는 벽에 고정시킬 수 있게 설계 되어 있으며

    밑면 전체에 방열구가 마련되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위보 W511SL의 밑면은 밑면 전체에 걸쳐 방열을 위한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한 번 설치하면 보통 장시간 켜두는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의 특성상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방열구를 넓게 퍼뜨려 제품 내부의 공기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또한 밑면에는 벽에 설치해 쓸 수 있게 벽걸이 홀을 마련해 벽에 고정해 쓸 수 있게 배려했다.

     


    ▲ 동급 최고 제원을 갖춘 인터넷 공유기, 위보 W511SL

     

    유무선 공유기는 특성상 장시간 켜져 있을 때가 많으며, 여러 대의 PC가 동시 인터넷을 하기 때문에 뛰어난 제원의 제품일수록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준다.

     

    위보 W511SL은 보급형 제품임에도 이런 점에 있어서 합격점을 받고도 남을 제원을 갖췄다. 메인 칩셋으로 400MHz로 작동하는 리얼텍사의 RTL8196C를 채택해 뛰어난 하드웨어 가속 능력을 보이며, 16MB의 메모리를 갖춰 연결된 PC나 트래픽이 늘어나도 안정적으로 처리해 준다. 덕분에 유선, 무선 인터넷 모두 다중 접속은 물론 속도까지 보장해 가정의 홈라우터로 손색 없는 제품이다.

     

    스마트 기기를 더욱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제품



    ▲ 알기 쉽게 구성된 메뉴를 통해 공유기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인터넷 공유기는 WOL, DDNS 등 특수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공유기의 설정 메뉴를 써야한다. 때문에 설정 메뉴가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면, 사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

     

    위보 W511SL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때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이 랜 케이블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깔끔한 메뉴 구성을 통해 별도의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며, ‘연결 마법사’라는 기능을 갖춰 초보자도 손쉽게 공유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제품은 멀티 SSID 기능을 지원한다. 무선 연결 시 최대 네 개의 SSID를 설정해, 노트북에서 연결할 때, 스마트폰에서 연결할 때 등 각 기기의 용도에 맞게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가정에 손님이 와서 개방형 AP가 필요할 때나 기업에서 여러 부서가 하나의 공유기를 통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때 등 여러모로 제품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태블릿 사용자라면 큰 매력을 느낄 ‘미디어 서버’ 기능

    미디어 서버는 암호를 설정하거나 DDNS를 통해 외부에서도 간편하게 접속 할 수 있다

     

    위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미디어 서버’는 별도의 장치 없이, PC와 위보 공유기만 있으면 스마트폰·태블릿에서 PC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보통 이런 실시간 미디어 서버를 꾸미기 위해서는 별도의 서버를 구축하거나, 스마트폰용 스트리밍 앱을 구입해야 한다. 그렇지만 위보 시리즈는 이런 작업이 필요 없이 공유기와 일반 PC만 있으면 미디어 서버를 만들 수 있다.

     

    위보 W511SL 역시 이런 미디어 서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위보 홈페이지(www.iwevo.co.kr/Korean/mserver_install.php)에서 미디어 서버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만 하면 자동으로 설정된다. 특히 DDNS 기능을 통해 URL을 설정하면,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손쉽게 접속해서 내 PC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종전 제품까지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계열 제품만 지원했지만, 위보 W511SL은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까지 지원해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강력한 ‘미디어 서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종전 위보 시리즈도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한다.

     

     

    ◇ 스마트기기와 최고의 궁합 =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늘면서 가정에서 PC를 쓰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 예전에 PC로만 할 수 있었던 작업의 일부를 스마트기기가 소화하다보니, PC를 쓰는 일이 그만큼 줄었고, 스마트기기는 PC처럼 부팅할 필요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인터넷,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마트기기를 가정에서 활용하는 이들은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스마트폰·태블릿 사용자 중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특히나 무선 인터넷에만 의지해야하는 스마트폰·태블릿을 위해 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인터넷 공유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위보 W511SL은 이런 스마트기기 사용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궁합을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집에 한 대의 PC만을 쓰는 이들에게 위보 W511SL는 큰 매력을 느낄 만한 제품이다.

     

    위보 W511SL의 큰 특징 중 하나인 ‘미디어 서버’ 기능을 통해 굳이 스마트기기에 동영상을 넣는 번거로움 없이도 간편하게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고감도 안테나와 제품 자체의 높은 제원으로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준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춰 사용자의 시선을 고정시킬만한 제품이다. ‘스마트’란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 스마트한 공유기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생활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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