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놀로지 DS414, 그대는 NAS 세계 챔피언!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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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30 10:30:40

     

    ▲ 시놀로지 DS414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하나의 커넥션에서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시스템, 즉 NAS(Network Attached Storage)의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USB메모리나 외장 하드 정도로 만족하던 이들이 NAS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다. 미디어 기기를 여러 가지 사용하다 보면 그만큼 데이터 저장도 따로 해야 하고, 원하는 데이터 찾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늘어난 탓이다.

     

    NAS는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 모든 데이터를 한꺼번에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 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자타공인 세계 시장에서 NAS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놀로지에서 출시한 DS414는 웹 서버 구축은 물론 토렌트 서버, 미디어 서버, FTP 서버 등 갖가지 기능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내부 네트워크로 연결된 PC은 물론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NAS의 데이터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기능은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한 번 써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

     

    ▲ 깔끔하고도 진중한 검은 색 외장

     

    그 동안 전문가나 기업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NAS는 모바일의 발전으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무한대 LTE 요금제를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선보이면서 데이터 및 휴대폰 사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 이 같은 스트리밍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아이폰의 경우 외장 메모리를 따로 추가할 수 없기 때문에 용량이 작은 편인데 스트리밍을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저장공간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보이지 않게 뒷받침해 주는 수단이 바로 NAS인 셈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인 NAS를 만드는 수많은 기업 가운데서도 시놀로지는 가장 인지도가 높다. 앞서 설명한대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시놀로지 DS414는 가정뿐만이 아니라 소호나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의 안정성과 속도를 두루 갖춘 제품이다.

     

    ▲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등

     

    ◇ 가정용과 SOHO, 중소기업 모두에 어울리는 4Bay NAS - 시놀로지 DS414는 최대 4개의 3.5인치 하드디스크까지 담아 쓸 수 있는 4베이 제품이다. 현재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가장 큰 하드디스크는 4테라바이트(TB). 이런 4TB 하드디스크를 4개 연결하면 최대 16TB까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정도 공간이면 고화질 영상은 물론 많은 양의 이미지 원본파일까지 저장하기에 충분하다. 혹시 안전한 미러링을 위해 자동으로 백업을 하는 레이드(RAID) 1을 쓰더라도 최대 8TB까지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넉넉한 용량이다.

     

     

     

    ▲ 뒷면에는 냉각팬이 가지런히 달려있다

     

    시놀로지 DS414는 두 개의 네트워크 라인을 통해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이는 내부망과 외부망이 나눠있는 환경에서 매우 쓸모가 있다. 최근 보안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때 네트워크를 나눠서 관리할 수 있어, 기본적인 외부 침입에서 더욱 강력한 방어력을 가질 수 있다.

     

    앞쪽에는 USB 2.0과 뒤쪽에는 USB 3.0포트 두 개를 갖추고 있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역할을 하는데, 하나는 임시로 저장공간을 늘릴 때 쓸 수 있고,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메모리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옮길 때도 제법 쓸모가 있다. 아무래도 속도나 위치를 보면 앞쪽 USB 2.0은 쉽고 빠르고 임시 연결을 통해 간단한 파일을 옮길 때, 반대로 뒤쪽 USB 3.0은 이를 지원하는 최신 외장 하드디스크 등을 연결해 쓰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 USB 3.0 단자는 뒤에 있다

     

    ◇ 컴팩트한 디자인에 USB 3.0과 듀얼 쿨러 등을 갖춰 - NAS의 기본 가운데 기본은 안정성이다. 그런데 하드디스크는 24시간 회전하며 적잖은 열을 뿜어낸다. 그래서 시놀로지 DS414는 92mm 쿨링 팬 두 개가 뒤쪽에 달았다. 덕분에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열을 식혀줄 수 있다. 아무리 ARM의 저전력 CPU를 쓰고 있다지만 4개의 하드디스크가 동시에 작동을 하면 무시 못할 열이 나온다. 이 점을 생각하면 듀얼 쿨러는 좋은 선택이다.

     

    하드디스크 4개가 들어가는 것치고는 매우 컴팩트한 디자인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안쪽 공간이 매우 협소해 자칫 발열로 인해 데이터가 손상되는 불상사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쿨링에 더욱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중 데이터 전송이라든지 토렌트 구동을 통해 로드가 걸려도 그리 심한 열은 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 3.5인치 하드디스크 크기에 딱 맞는다

     

    시놀로지 DS414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을 경우 별도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고정이 가능하다. 캐리어와 하드디스크 사이에는 사용 중 진동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무로 처리했다. 다만, 크기가 작은 2.5인치 하드디스크나 요즈음 각광받고 있는 SSD를 연결할 때는 드라이버를 써서 고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NAS시장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하드디스크 제조사나 SSD제조사 역시 NAS에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용량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에 물려 쓰는 특성을 고려하여 버퍼 등의 메모리를 조정하고 발열 등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을 하는 모양새다. 테스트를 위해서 쓴  시게이트 NAS HDD 4테라 바이트 모델은 관련해서 테스트 내내 시놀로지 NAS와 잘 맞물리며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쉽고도 미려하다

     

    ◇ 시놀로지만의 강력한 소프트웨어을 즐길 수 있어 - 본격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NAS를 구동시키면 소프트웨어를 만날 수 있다. 시놀로지는 웹 기반의 GUI를 제공해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예 네트워크나 NAS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다면 모를까, 공유기 정도를 연결해 본 정도의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문제없다.

     

    NAS를 처음 사용해보는 초보자라고 할지라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쉽고 편하게 만들어진 소프트웨어가 돋보인다. 전문가 제품이 아닌 초보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따로 시스템 구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 계정 생성과 설치는 쉽다

     

    Admin 계정을 새롭게 생성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사실상 모든 설정은 끝난다. NAS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포맷 및 OS 설치 등은 저절로 알아서 진행된다. 사용자는 단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모든 과정은 그래픽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윈도우를 설치하는 듯 느껴진다.

     

     

    모든 설정이 끝나고 NAS에 접속하면 윈도우와 비슷한 NAS 내부 설정페이지로 진입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셋팅만 되어있는데 사용자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패키지 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및 토렌트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다. 그 동안 외산 NAS들이 이런 부분이 약하거나 심지어 한글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놀라운 발전이다.

     

     

    ▲ 스마트폰 앱처럼 보기좋고 쉬운 설치가 돋보인다

     

    굳이 비유한다면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설치하는 것처럼 매우 쉽고 간결하다. 따로 애드온이 필요한 일부 어플의 경우 어떤 애드온을 먼저 깔아야 되는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매우 쉬운 편이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자주 쓰는 어플을 바탕화면에 추가시켜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 토렌트 머신 역할도 잘 한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NAS는 파일 백업을 통한 데이터 공유 및 토렌트 머신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토렌토의 경우 굳이 PC를 켜지 않고도 NAS에서 직접 다운로드 하고, 저장해서 바로 즉시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다운로드가 완료된다면 바로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 세계 1위의 저력이 느껴지는 제품 - 시놀로지 DS414는 4베이의 제품으로써 ARM 1.3GHz의 듀얼코어 CPU와 1GB의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다중 이용자들이 동시에 로드를 걸어도 버틸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도록 전용 어플을 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

     

    ▲ 1위를 하는 제품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

     

    NAS로는 지원 가능한 거의 모든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고,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GUI 기반의 설정창이 마련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까지도 모두 만족감을 줄 것이다. 왜 시놀로지가 세계 1위 NAS업체인지 느끼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세계 챔피언은 역시 그만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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