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IP 관리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툴 프로

요즘 웬만한 사무실의 책상 위에는 업무 수행을 위한 PC가 노트북이든 데스크톱이든 한 대 씩은 꼭 있다. 문서작성, 자료정리, 통계화 등 대부분의 사무 업무 처리가 PC에서 처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날에는 사업장 내 PC들이 모두 네트워크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나 생성된 문서 등을 즉시 공유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PC는 여전히 사무실에서 없으면 안될 필수기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사무실의 PC의 수가 많아지면 다른 기물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진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이라면 자체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별도의 부서와 관리자를 마련하고 사내 PC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게 된다.

 

그러나 충분한 여력이 없는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데이터센터나 전담 부서는커녕 전담 관리자 1명도 따로 두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요구되는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 따라서 중소규모 사업장에서의 PC 관리는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 기존의 IP 관리에서 전반적인 PC 관리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된 '한툴 프로'

 

이전에 베타뉴스에서 소개된 바 있는 네트워크 IP 관리 솔루션 ‘한툴 IPv4’를 출시했던 캔싱(www.canthing.com)이 단순 IP관리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PC 관리가 가능해진 업그레이드 제품 ‘한툴 프로(Hantool Pro)’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무실 내 PC관리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중소규모 사업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되는 솔루션이다.

 

※ 참고기사 : 중소기업과 학교, 관공서 IP 관리를 손쉽게! HanTool IPv4

 

에이전트를 통한 강력한 IP 관리 기능

사무실 내 PC들의 IP를 관리하는 것은 회사 내 PC관리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IP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PC를 나타내는 ‘주소’와 같은 개념이므로, IP만 알고 있다면 누구의 PC가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고, 또 무슨 일을 하는지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내 IP를 관리하는 솔루션이 전작인 한툴 IPv4였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한툴 프로’도 IP를 관리하는 기능 역시 그대로 이어받았다.

 

▲ '서버'와 '매니저', '에이전트'로 구성된 한툴 프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PC들의 IP를 물리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설정 정보 등을 저장하는 ‘서버’와 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매니저’, 네트워크 내 PC에 설치되어 모니터링과 제어, 소프트웨어 배포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로 구성된 것 역시 전작과 같다.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전작과 크게 다르며, 문제점도 여럿 개선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서버가 인터넷과 사내 네트워크 사이에 있던 ‘브리지’방식이 아닌 백본 스위치에 연결되는 ‘미러링’ 방식으로 바뀐 점이다.

 

▲ 한툴 프로의 구성도. 기존과 달리 서버가 다운되어도 인터넷 접속이 끊기지 않는다

 

기존 브리지 방식에서는 한툴 서버가 모종의 이유로 다운되면 사내 PC들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었던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미러링 방식으로 바뀌면서 한툴 서버에 이상이 발생해도 인터넷 연결은 끊어지지 않도록 개선됐다.

 

▲ 매니저를 통해 네트워크 내 장치들의 IP정보를 한눈에 파악 가능

 

사내 네트워크의 IP를 관리하는 기능은 전작과 거의 같다. 일단 매니저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노트북과 데스크톱 같은 PC를 비롯, 네트워크 프린터/복합기, 사설 공유기 등 IP를 쓰는 기기들이 어떠한 IP를 쓰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각의 IP에 대해 직접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도 동일하다. 관리자가 임의로 사용자 PC의 이름이나 IP주소, 작업 그룹 등의 이름이나 값을 수정 및 변경할 수 있다.

 

또 특정 IP의 인터넷 접속을 허가하거나 차단할 수 있으며, 사내 사용자가 임의로 다른 IP로 바꾸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

 

▲ IP 관리모드에서는 인터넷 접속 시 에이전트 설치를 유도하게 된다

 

실질적인 인터넷 접속 제어와 IP 제어는 각각의 PC에 설치되는 ‘에이전트’의 몫이다. 관리자의 설정 여부에 따라 에이전트가 설치되지 않은 PC는 외부 인터넷 접속이 차단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허가받지 않고 임의로 IP 주소를 바꾸거나, 심지어 PC를 포맷하고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하더라도 에이전트가 본래 할당된 IP와 사용자 이름, 사용자 그룹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자동으로 복구한다.

 

▲ IP 관리모드에서 에이전트가 없으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

 

사용자 입장에서는 한툴 에이전트가 없으면 인터넷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PC의 이름이나 IP등을 바꾸려고 시도하면 시도 내역이 에이전트를 통해 한툴 서버에 보내져 기록되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즉 업무 시간에 딴청(?)을 피울 수 없어 전체적인 업무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배포 및 설치하게 할 수 있다

 

또 한툴 에이전트는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등을 한툴 서버에서 내려 받아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즉 서버에서 ‘자동배포’로 설정한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잊고 있어도 각각의 PC에 설치된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이를 내려 받아 설치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회사 사정(라이선스 등)에 따라 특정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써야 하거나 정식 구매한 정품 소프트웨어만 쓰도록 유도하는 경우에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배포한 소프트웨어는 매니저를 통해 설치가 됐는지의 여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의 종류에 따라 32bit와 64bit 프로그램을 구분해 설치하는 기능도 제공해 관리자가 매번 돌아다니면서 확인하고, 운영체제 종류를 파악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그렇다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에이전트로 인해 각각 사용자들의 PC성능이 저하되지는 않을까? 다행이 에이전트 프로그램은 용량이 작고 가벼운데다 IP 관리 및 인터넷 접근 등 PC에 최소한으로만 관여함으로써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이 캔싱 측의 설명이다.

강력한 접속 차단으로 회사내 P2P 이용 '꼼짝마!'

 

 

여기까지가 기존 한툴 IPv4와 같은 기능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기능들은 한툴 프로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다.

 

새로 추가된 기능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접속 차단’ 기능이 있다. 이는 사내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에서 특정 사이트의 접속이나 특정 서비스의 이용 등을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

 

▲ 관리자가 지정한 특정 사이트나 도메인, 서비스 등의 접속을 차단이 가능

 

이를 이용해 유해한 사이트나 불건전 사이트 등 애초부터 접근을 막아야 하는 곳은 물론, 광고 사이트(도메인)와 같이 트래픽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이트 등의 접근도 막을 수 있다.

 

서비스의 경우 수많은 직장인들의 일탈(?)의 장으로 활용되는 각종 메신저 서비스나 동영상 서비스, 주식 현황 및 거래 서비스 등도 차단할 수 있다.
 
무엇보다 토렌트(torrent)와 이뮬(eMule) 등으로 대표되는 P2P 차단 기능이 강력하다. 사용자들끼리 1:1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P2P 서비스는 방대한 자료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상호전송’이라는 P2P의 특성 상 항상 네트워크 트래픽을 소비하게 된다.

 

▲ 한툴 프로의 P2P 차단 기능은 토렌트와 같은 P2P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일부 직장인들은 집이 아닌 회사 PC에 P2P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얌체 짓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회사 네트워크에 그대로 부담을 되는데다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의 유입 통로로 악용될 수 있어 관리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다.

 

그렇다고 방화벽 같은 것으로 막자니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워낙 많아 거의 무용지물인데다, 실행 파일명만 바꿔도 기존의 차단 솔루션으로 막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한툴 프로의 P2P 차단 기능은 기존의 솔루션들과 궤를 달리한다. 현존하는 주요 P2P 소프트웨어들의 소스를 철저히 분석, ‘작동 방식’ 자체를 파악해 프로그램 실행 자체를 차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즉 P2P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순간 한툴 에이전트에서 이를 파악해 P2P 프로그램의 프로세스를 중지시키고 실행파일 자체를 삭제해 버린다. 실행 파일 이름을 바꿔도 ‘작동 방식’ 자체가 그대로인 이상 그물을 피할 수 없다.

 

▲ 임의로 IP주소나 PC 이름 변경, P2P 프로그램의 설치 및 이용 등의 정보는

한툴 서버 내 로그에 기록되어 관리자가 사후 확인이 가능

 

한 술 더 떠 사용자가 P2P 프로그램을 설치 및 이용하려 했던 ‘흔적’은 고스란히 한툴 서버에 기록으로 남게 된다. 즉 한툴 프로 솔루션이 설치된 업무 현장에서는 PC를 이용한 각종 일탈이나 P2P 같은 얌체 짓을 할 생각 자체를 접는 것이 현명하다.

 

▲ 매니저 화면에서 더블클릭만으로 해당 사용자의 PC 정보 확인이 가능

 

강력한 접속 차단 기능 외에도 한툴 프로에는 관리자들의 편의를 위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PC 정보’ 기능은 관리자가 매번 사무실을 돌아다니면서 확인하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사무실 내 PC들의 제조사와 주요 제원(CPU 종류, HDD 및 메모리 용량 등), 운영체제의 종류, 브라우저의 종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 네트워크 내 모든 PC 정보를 검색 및 정리해 엑셀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매니저 화면에서도 특정 사용자의 컴퓨터 정보를 더블클릭 한 번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PC 정보’로 취합된 자료는 엑셀파일로 저장이 가능해 회사의 재물관리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기에도 편하다.

 

▲ 회사 내 PC들의 전원을 스케줄에 맞춰 끌 수 있는 전원 관리 기능

 

‘전원 관리’ 기능도 돋보인다. 한툴 매니저를 통해 특정 사용자나 그룹(부서)의 PC들의 전원 정책을 만들어 적용하면 특정 스케줄에 맞춰 해당 PC들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할 수 있다.

 

요즘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점신시간 PC 끄기’, ‘일찍 끄고 퇴근하기’ 등의 캠페인이 많이 펼쳐지고 있는데, 한툴 프로의 전원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그런 사내 캠페인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 사내에 배치된 인터넷 전화기의 정보들도 간단하게 검색 및 정리가 가능

 

그 외에도 요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많이 쓰는 인터넷 전화의 관리 기능도 눈에 띈다. 인터넷 전화기 역시 IP를 활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사내 네트워크에 설치된 인터넷 전화기들의 IP 주소와 MAC 어드레스, 제조사 및 모델명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것.

 

특히 한툴 프로는 각각의 인터넷 전화기에 할당된 전화번호도 파악할 수 있고, 검색된 전화기 목록에 이름을 붙여 저장할 수도 있어 사내 전화기의 사용 현황을 간단하게 정리 및 관리할 수 있다.

 

▲ PC 외에 IP를 사용하는 다른 주변기기들을 따로 검색할 수 있다

 

‘기기 검색’ 기능은 전화기 외에도 부서별로 독자적으로 설치한 네트워크 프린터/복합기나 공유기, 허브 등 등 주변기기를 괄 검색해 관리자가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 및 접속 제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업의 전반적인 PC 관리를 최소비용으로 가능케 해

이처럼 한툴 프로가 있으면 회사 내 설치되어 사용 중인 PC들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 및 감독이 가능해 PC 관리를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음은 물론, 나아가 직원들의 사무 업무 효율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한툴 프로는 기업 PC 관리 분야에서 10년 넘게 근무해온 ‘베테랑’들이 직접 기능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관리자 입장에서 만든 솔루션’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기존의 비슷한 솔루션들이 외형적인 면과 기능의 가짓수에만 신경을 써 정작 쓰는 관리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거나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캔싱 측의 말이다.

 

▲ 중소기업에서도 큰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한 것이 한툴 프로의 가장 큰 장점

 

무엇보다 한툴 프로는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큰 부담 없이 도입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실 한툴 프로에 담긴 IP 관리, 전원 관리, 사이트/서비스 차단, P2P 차단 등의 기능은 해당 기능을 갖춘 단일 솔루션만 하더라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비록 한툴 프로에 담긴 기능들이 각각의 전문 솔루션을 100%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하나의 솔루션 비용으로 여러 솔루션을 동시에 이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보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셈이다. 또 대리점 같은 중간 유통 단계를 없해 비용 상승 요건을 최소화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다수의 PC를 운영하는 중소규모 사업장이나 학교/학원 등의 교육기관, 공공기관, PC방 등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PC관리가 필요하다면 캔싱의 한툴 프로는 매우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솔루션이다. (제품문의 : 캔싱 www.canthing.com, 070-7732-0515)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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