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쇄 작업이 많은 기업에 안성맞춤, 오키 B431dn 모노 프린터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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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02 14:53:32

    신속한 인쇄 속도로 쾌적한 환경 만드는 제품

    PC의 발전 속도에 맞춰 프린터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향상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인쇄소에서나 받아볼 법한 출력물을 만들어주는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레이저 프린터 역시 이제 더 이상 접하기 어려운 기기가 아니다.

     

    특히 레이저 프린터는 빠른 인쇄 속도와 깔끔한 인쇄 품질로 기업에서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쇄량이 많은 기업에서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보다 오히려 문서 인쇄에 특화된 모노 레이저 프린터를 찾는 곳도 많다.

     

    모노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흑백 인쇄만 가능해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유지비가 적게 들고, 단일 토너로 보다 많은 출력물을 뽑아줄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 기업에서 레이저 프린터를 구입할 땐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

     

    기업에 알맞은 레이저 프린터를 고를 때는 신속한 인쇄 속도와 예열 시간, 그리고 하나의 토너로 얼마나 많은 인쇄물을 얻어 볼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또한 인쇄 품질도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요소다. 특히 최근엔 다양한 기업용 프린터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요건을 충족시키는 프린터를 찾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오키 ‘B431dn’은 많은 기업용 프린터 속에서 고민하는 기업주에게 좋은 대안이 되어 줄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키만의 간소화된 설계 덕분에 작은 크기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빠른 인쇄 속도로 출력물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어 기업에 안성맞춤인 레이저 프린터다.

     

     

    아담하지만 강력한 성능 돋보이는 모노 프린터



    ▲ 오키 제품군 특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녹아있다

     

    오키 B431dn은 아담한 크기와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갖춘 A4 모노 레이저 프린터다. 작은 크기 덕에 협소한 공간에도 충분히 설치해 활용할 수 있으며, 오키 특유의 디자인으로 어디라도 어울릴만한 생김새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기업용 프린터에 걸맞게 330MHz의 고성능 프로세서와 기본 64MB(최대 확장 320MB) 용량의 메모리를 갖춰, 여러 명이 동시에 인쇄 명령을 보내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원터치로 교체가 가능한 토너와 드럼

     

    이 제품 역시 종전 오키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간편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최근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는 예전보다 교체하기 편해졌지만, 드럼을 교체하려고 할 때는 역시나 프린터를 거의 분해하다시피 해야 한다. 이에 비해 오키 B431dn은 드럼까지 원터치로 교체가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런 원터치 교체 기능은 기업에서 프린터 관리를 보다 간편하게 해준다.

     


    ▲ 다른 프린터와 차별화된 LED 헤드를 통해 라인 단위 인쇄가 가능하다

     

    오키 프린터는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는 차별화된 인쇄 방식을 통해 보다 신속한 인쇄가 가능하다. LED 헤드를 통해 출력물이 ‘도트(점)’ 단위가 아닌, ‘라인(줄)’ 단위로 인쇄되어 훨씬 쾌적한 인쇄 환경을 만든다. 특히 이 제품은 1,200 × 1,200dpi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해 흑백이라 미려한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다.

     

    오키 B431dn은 이런 LED 헤드를 기반으로 A4 용지 인쇄 시 38ppm의 빠른 속도를 뽐낸다. 또한 첫 장 인쇄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5초밖에 되지 않아 기업용 프린터로 손색 없는 성능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절전 모드에서 다시 예열되어 인쇄 모드로 돌아오기 까지 걸리는 시간도 약 20초 내외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 프린터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조작부

     

    프린터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 조작부는 의외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메뉴키와 방향키로 구성된 설정부는 간단한 구성만큼 간편하게 프린터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기업용 프린터라면 반드시 갖춰야할 네트워크 프린터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온라인’ 버튼을 별도로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현재 프린터의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상태 표시등을 갖춰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 패럴렐 포트를 비롯해 USB 단자와 유선 랜 단자를 갖췄다

     

    조작부가 간편하게 구성되있는 데 비해 오키 B431dn의 연결 단자는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다. 예전부터 쓰이는 패럴렐 단자를 비롯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USB 단자와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유선 랜 단자가 달렸다. 덕분에 다양한 시스템에서 쓸 수 있는 높은 활용도를 뽐낸다.

     


    ▲ 오키만의 싱글패스 방식으로 다른 프린터와 차별화를 꾀했다

     

    B431dn 역시 오키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싱글패스’ 방식 설계가 적용됐다. 싱글패스 방식의 특징은 인쇄 방식을 일반 프린터에 비해 크게 간소화해 급지걸림 등 오작동이나 잔고장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는 데 있다.

     

    뿐만 아니라 앞쪽 수동 급지부와 뒷면 패널을 열어 싱글패스 방식만이 가능한 특수 인쇄가 가능하다. 일반 용지가 아닌 길이기가 긴 인쇄물을 만들 수 있어 미니 현수막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 자동 급지부는 많은 인쇄를 할 때 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준다

     

    기업 맞춤형 프린터, 오키 B431dn

    최근 많은 기업용 프린터가 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조사가 가정용과 기업용을 같이 출시하고 있다. 반면 오키는 기업용 프린터만을 고집하는 기업 전용 프린터 제조사다. 때문에 다른 제조사보다 좀 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른 레이저 프린터 제조사와는 다르게 LED 헤드를 통해 도트 단위가 아닌, 라인 단위 인쇄로 신속한 인쇄가 가능해 업무 효율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오키의 제품은 일반 레이저 프린터보다 내부 설계가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을뿐더러 프린터 자체의 수명도 길다.

     

    ▲ 깔끔한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는 오키 B431dn

     

    그 중에서도 지금 소개한 오키 B431dn은 작은 크기와 빠른 인쇄 속도, 깨끗한 인쇄물을 위한 높은 해상도를 갖춘 프린터다. 특히 오키만의 싱글패스 방식 설계를 통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 싱글패스 방식은 이 뿐 아니라 미니 현수막 등 특수 인쇄가 가능해 프린터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오키 B431dn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넉넉한 용량의 램을 갖춰 다중 인쇄 명령이 들어와도 실패 없이 빠른 속도로 처리한다. 오키 B431dn의 이런 성능과 기능은 대기업의 각 부서별, 중소기업의 메인 프린터로도 손색없다.

     

    특히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인해 인쇄할 일이 많은 개인 사용자에게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다른 프린터에 비해 유지보수가 간편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아무 걱정 없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오키 B431dn은 일반 가정용 프린터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해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 만족을 줄 제품이다.


    ▲ 아담한 크기 덕분에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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