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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에 아마존AI 알렉사 연동…"미래형 스마트홈 선도"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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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7 13:13:34

    ▲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19에 마련된 GS건설-아마존 알렉사 연동 스마트홈 시현 부스 전경 ©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건설업계 처음으로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자이에 카카오에 이어 알렉사까지 연동시켜 미래형 스마트홈 사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19 '에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알렉사가 연동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주최했으며 AI와 4차산업이 가져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아마존은 행사장에서 음성인식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를 통해 알렉사를 불러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현한다. 음성인식 만으로 침실에서 기상·수면 모드를 제어하거나 조명 조절, 블라인드 자동 개폐 등이 가능한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스마트홈 존에선 에코와 연동된 디바이스가 전시된다. 월패드와 연동돼 음성으로 외출을 알리면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이 외출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이밖에 엘리베이터 호출, 로봇청소기 구동 등 스마트홈에서 이뤄지는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이 구현되는 전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플랫폼 영상도 선보인다. 자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시스클라인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한 실내 공기질 최적화가 이뤄지거나 실별 온도가 맞춰지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 공용부 모니터링 서비스 등의 모습이 담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자이가 아마존과 함께 스마트홈 서비스의 선도적 브랜드로 자리잡고 고개들에게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함으로써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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