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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기아차 - 2Q 조지아공장 가동률 회복,텔룰라이드 효과 반영돼 실적모멘텀 지속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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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7 06:28:17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조정
    현대차그룹 Mid-Size SUV 신모델
    국내시장 호전과 미국 턴어라운드 
    조지아 공장 3월부터 가동률 상승

    기아차 (코스피 000270 KIA MOTORS Corp. KIS-IC : 자동차 | KRX : 운수장비 | KSIC-10 :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는 현대차그룹의 자회사로서 현대차와 함께 국내 자동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944년 설립되어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소하리 화성 광주 등 국내공장과 미국 슬로박 공장의 생산능력을 모두 합하면 연간 230만대 규모에 달한다. 2018년 1~9월 국내시장에서 전년동기비 1.7% 증가한 39만2000대(수입차 포함)를 판매하여 29.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1.3% 감소한 45만2000대를 판매해 3.5%의 점유율을 올렸다. 기아차는 1944년 설립된 완성차 생산업체다. 경기도 화성시 화성공장 광명시 소하리공장 광주 내방동 광주공장에서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부분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는 완성차와 부품 판매를 위해 Kia Motors Europe GmbH 등 독일의 지주회사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폴란드 영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725만1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내수시장 수요감소 ▷미국시장 재고조정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럽향수출이 확대되면서 외형은 전년대비 소폭이나마 성장흐름을 이었다. 재고정리와 등에 따른 원가율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이 줄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이나마 상승했고 금융수지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국내 내수둔화에 직면하고 있으나 ▷신형K5 ▷모하비 F/L ▷신형SUV모델 등을 출시하는 한편 ▷재고감축 ▷차량상품성개선 ▷수출확대 ▷인도공장가동으로 성장동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아차의 최근 종가는 4만600원이었으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850원 2만62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4억536만주이며 시가총액은 16조4578억원으로 시총순위는 20위였다. 외국인지분율은 42.37%로 기말보통주 배당률은 18%였다.

    기아차의 대표이사는 박한우 최준영으로 공동대표체제다. 기아차의 옛사명을 기아산업이었다. 설립일은 1944년 12월10일이며 상장일은 1973년 7월2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8년 말 기준 3만5882명이다. 본사 주소는 서울 서초구 헌릉로 12번지이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맡았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서여의도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승용차 ▷중대형버스 ▷트럭 ▷민수특수차량 ▷군수차량 등의 제조 판매 정비다. 기아차는 현재까지 계열사였던 ▷아시아자동차공업 ▷기아자동차판매 ▷아시아자동차판매▷기아대전판매 등을 흡수합병한 바 있다. 동일업종(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 C30121)에서 현대차가 선두을 달리고 있으며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이 5위권에 포함됐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국내 시장 과점한 현대차 계열의 국내 완성차 업체업체다. 동사의 사업환겨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선진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이 세계 자동차 수요성장을 이끌고 있는 양상이며 ▷엔화약세에 따른 일본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 제고는 유의해야할 대목이다. 기아차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에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산업군에 속해있고 유가 국민소득 추이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제품은 ▷완성차 = K7 K5 포르테 카니발 카렌스 모닝 레이 등이다. 원재료는 ▷철판 페인트 등 원자재(10.5%) ▷엔진 미션 모듈 등 부품(89%) ▷기타 (0.5%)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차의 주요 실적변수는 ▷중국시장 판매량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신차 출시시 교체수요 발생으로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환율상승 시 수혜를 보며 ▷엔화 강세시에도 수혜를 입어 일본완성차들의 가격 경쟁력 낮아진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51% ▷유동비율186% ▷자산대비차입금비중15% ▷이자보상배율 2배 등이고 진행중인 신규프로젝트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아차의 재무안전성은 최고수준이었으며 현금창출력은 중상위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다.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 

    현대차그룹 Mid-Size SUV의 한 축을 담당

    텔룰라이드 판매가 시작된지 두달만에 미국 리테일 판매에서 약 5,080 대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차의 기존 판매계획인 3.8 만대 기준 수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판매계획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미국내 Mid-Size SUV 시장은 주로 8~9 개의 차량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VW 과 Subaru 가 최근 이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텔룰라이드의 최근 판매기록은 신규진입 차종들의 판매대수를 크게 뛰어넘고 있으며, major player들과의 경쟁이 가능함을 의미하고 있다.


    미국의 턴어라운드 + 2H19내수 신차효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는 싼타페의 공백을 깨고 3 월부터 가동률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은 2019년 하반기까지 지속되고, 연간 4만대에 가까운 Ex-Factory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H19부터는 K5, SP2, K7 F/L 등 신차가 집중적으로 출시되며 상반기에 지적되어 왔던 내수시장 M/S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가시성도 강화. 1Q19는 서프라이즈 기대

    1Q19 서프라이즈 실적을 필두로, 2019 년 이후 분기에도 호실적 흐름을 기대한다.

    1Q19 매출액은 12.9 조원(YoY +2.6%), 영업이익은 6,060 억원(YoY +98.4%)를 기록할 전망이다.

    통상임금 2 차소송 환입금액을 약 3,400 억원으로 추정하였으며, 이중 약 80%가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2Q19 부터는 조지아공장 가동률 회복과 텔룰라이드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은 Buy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4,000 원에서 50,0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통상임금 환입금액을 반영하고 하반기 손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해 2019 년 EPS 를 2,242 원으로 상향했고, Target P/E 로 9.1 배를 적용했다.

    최근의 주가상승은 그동안 동사 주가를 눌러왔던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discount 해소를 반영하는 과정으로 보이며, SUV 신차모멘텀은 2Q19 부터 본격 반영되며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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