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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카카오 - 1Q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커머스 매출은 높은 성과 유지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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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7 05:51:22

    자회사 실적 개선은 여전히 진행중
    2분기중 비용통제 확인이 매우중요
    광고성장이 이익률회복의 핵심이다

    카카오 (코스피 035720 Kakao Corp. KIS-IC :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서비스업 | KSIC-10 :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는 국내 1위의 메신저이자 SNS 서비스로서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돼 카카오와 합병 후 2015년 9월 현 상호로 변경한 뒤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가입자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모바일 광고 모바일커머스 모바일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하는 카카오T서비스를 출시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통해 다양한 인터넷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주 유입 확대와 트래픽 증가 등에 따른 ▷광고부문의 양호한 성장 ▷유료콘텐츠 판매호조 ▷카카오페이 가맹점 확대 ▷신규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세이며, 영업외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률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서비스 제공과 고객사 확대에 따른 광고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진행중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내 커머스부문의 강화와 비용 통제 등을 통해 매출 성장 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는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되었으며 카카오와 합병 후 2015년 9월 주식회사 카카오로 상호 변경했다. 국내1위 메신저서비스인 카카오톡과 국내 1위 SNS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수익을 창출해왔다.

    카카오의 사업환경은 ▷포털 사업자의 주력 산업인 온라인 광고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이고 ▷국내 포털 사업자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관련 사업을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동사에서 진행하는 온라인광고는 오프라인광고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광고플랫폼(28% 검색결과 중 일부섹션에 광고를 노출하는 형태 ) ▷콘텐츠플랫폼(51.3% 게임 음악 등) ▷기타 (20.7%)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업 특성상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광고단가 인상 ▷국내 검색점유율 증가 ▷국내 최대 모바일 트랙픽을 보유한 카카오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 등에 연동된다. 카카오의 재무건전성은 ▷부채비율 33% ▷유동비율110% ▷자산대비차입금비중12% ▷이자보상배율6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I 플랫폼 확충과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자회사 Ground X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고 현금창출력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수익성장성은 최하위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였다. 카카오는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종(J63120)에 속해 있으며 상위 5개사 중 2위을 차지하고 있다. 1~5위는 매출액 기준으로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다우기술 등이다.

    카카오(035720) 1Q실적보다는 2Q 광고성장 기대치를 높일 시점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김학준 |

    1Q Preview: 비수기, 자회사 실적 개선은 아직

    카카오의 1Q실적은 매출액 6,535억원(QoQ, -2.9%), 영업이익 192억원(QoQ, +346.3%)으로 기대치보다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에서는 다음 포털, 모바일 광고가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게임콘텐츠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4Q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던 커머스 매출은 설연휴 효과에 힘입어 4Q대비 감소하겠으나 여전히 높은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인건비에서 상여금이 제거되었으나 예전에 비해 늘어난 인원수로 매출액 대비 높은 비중이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자회사들의 비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Q에 모먼트 플랫폼의 성과, 비용통제 확인이 중요

    올해 동사에게 가장 중요한 시점은 2Q라고 판단된다.

    저번 컨퍼런스 콜에서 밝힌 매출의 성장성과 비용통제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을 작년 이상인 YoY +23%+α를 제시했기 때문에 달성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익률 회복의 근간인 비용통제도 얼마만큼 지켜지는지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익률 회복의 근거는 광고 성장에 있다.

    회사에서 올해 광고 성장전망치를 YoY +20%로 언급했다는 것은 모먼트 플랫폼을 통한 큰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 매출의 성장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근거는 1) 플러스친구 및 알림톡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고, 2) 페이지 등의 자회사의 성장으로 광고 인벤토리가 증가하고 있으며, 3) 카카오톡 내 샵탭, 채팅목록 등에 광고상품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카오톡 채팅목록에 PC버전과 같은 광고탭이 형성될 경우 가장 높은 트래픽이 발생되는 스페이스인 만큼 광고수익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림톡은 활용 업체가 확대될 수록 메시지건수가 누적으로 증가하는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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