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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진도 팽목항의 바람은?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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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6 21:33:45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진도 팽목항에는 추모객들을 향해 노란 리본들이 나부꼈다/이완수 기자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진도 팽목항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추모객들의 발길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날 추모객들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며 유가족의 슬픔을 올곧이 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를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해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등 304명이 희생된 참사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 걸린 노란 리본과 깃발들은 추모객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죽음을 내비치고 유족들의 한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세월아! 세월아... 호야 빨리 와 엄마가 야단 안칠게”란 엄마의 울부짖음이 끊이지 않는 2019년 4월 16일 진도 팽목항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기 바라는 마음이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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