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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이녹스첨단소재 - 올해 2분기 주가 상승구간 진입신호 보인다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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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6 06:33:56

     

    동일한 스토리, 높아지는 기대감
    2019년 OLED이익비중 47%상승
    실적고려 목표가 7만원으로 상향

    이녹스첨단소재 ( 코스닥 272290 INNOX ADVANCED MATERIALS Co.,Ltd. KIS-IC : 전자장비 및 기기 | KRX : IT부품 | KSIC-10 : 그 외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는 2017년 6월 1일 이녹스의 IT소재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법인으로 설립돼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회사 지분의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삼은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면서 ▷반도체패키지용 접착테이프 ▷FPCB용 소재 ▷LED 등 디스플레이 필터소재 등의 제조와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의 목표는 지주회사의 역할수행을 통해 ▷지배구조투명성제고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분할 신설회사인 이녹스첨단소재는 FPCB용 소재, 반도체 PKG용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소재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IT소재 부문을 영위하고있다. 중국 소재의 광저우이녹스 전자과기유한공사 등과 베트남 소재의 INNOX ADVANCED MATERIALS VINA Co., 생산법인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반도체 PKG용 디스플레이용 OLED 등 IT소재를 통해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순이익 내부유보를 통한 이익잉여금 증대 등에도 미지급금 일부차입금 증가 등으로 부채규모 확대되면서 안정성 지표는 전년대비 악화됐다. 신제품인 Flexible OLED 패널 관련 소모성필름 공급과 국내 메이저 세트업체에 대한 공급개시 등으로 OLED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FPCB등 전방기업들이 포진되어있는 국내에 세계 최대의 FPCB 소재 생산능력을 갖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기술적 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사는 그 외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C26299)에 속하며 동종업계에서 매출기준 16위에 올라있다. 1~5위 기업현황은 파트론 에드워드코리아 엘티메탈 한솔테크닉스 드림텍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5만77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7만6700원 3만16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8970주이다. 시가총액은 5175억원이고 시총순위는 92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1% 기말보통주배당률은 3%이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사업환경은 ▷FPCB소재는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를 넘어 용도가 다양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반도체패키징 소재는 는 해외 1~2개 업체가 독점공급 중으로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 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의 OLED 제품 투자가 증가하면서 기존 LCD 패널 시장은 위축될 전망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FPCB소재는 전방산업이 주로 고가의 전자제품이므로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이며 ▷ 반도체 패키징 소재는 반도체 산업의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 는 패널업체들의 투자 시기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제품은 ▷FPCB소재(55%) ▷반도체패키징소재(14%) ▷디스플레이용OLED소재 (31%)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PI Film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원재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어 환율변동에 따른 변동성의 영향을 받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매겨졌으며 ▷부채비율118% ▷유동비율167% ▷자산대비차입금비중41% ▷이자보상배율21배 등이고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PKG용 제품의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종목리서치 | 유안타증권 최영산 |


    1Q preview: 시장 컨센 부합, 주가 레벨업 구간 진입

    이녹스첨단소재(이하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54억원(YoY +6%), 영업이익 124억원(YoY+9%)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내지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간에 동사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였으나, 이는 기존 실적 추정치에 대한 가파른 상향조정보다는, 중소형 OLED 소재로서의 성장 스토리가 유효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구간이 12M Fwd P/E 기준 10x 내외에서 12~13x 구간까지의 상향 조정이 되었다고 당사는 판단한다.

    2019년 매출액은 3,549억원(YoY +21%), 영업이익 497억원(YoY +30%)으로 추정하며, 기존 연간 실적 추정치 3,298억원, 467억원대비 각각 7%, 6% 상향 조정한다.

    올해 매출액 구성은 INNOFLEX 787억원(YoY -1%), SMARTFLEX 801억원(YoY+5%), INNOSEM 399억원(YoY+2%), INNOLED 1,561억원(YoY +59%)을 예상한다.

    결국 실적을 지키는 것은 기존 핸드셋 사업부분(FPCB_INNOFLEX, 방열시트 및 디지타이저_SMARTFLEX)이 전방산업 둔화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은 OLED 사업부분(INNOLED) (INNOLED) (INNOLED)에서 만들어질것이다.

    현재주가상승추세는후자에해당하는밸류에이션레벨업과정으로판단된다.

    동일한 스토리, 높아지는 기대감

    당사가 동사를 보는 시각은 작년 11/26 리포트 ‘동일한 스토리, 낮아진 기대감’에서 올해 01/30‘미워도 다시 한 번’으로 긍정적으로 개선(+TP 상향조정)되었고, 이제는 ‘동일한 스토리, 높아지는 기대감’으로 한 번 더 주가 레벨업 구간을 예상한다.

    올해 초 01/30 당시 리포트에서의 핵심과 현재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변화된 부분이 없다.

    여전히 ‘OLED 소재기업으로서의 OLED 소재기업으로서의 소재기업으로서의 변화’라는중심 기조가살아있다.

    실적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 밸류에이션을15x 수준까지 상향조정

    SOTP 밸류에이션 적용, 핸드셋 사업부분 감안하더라도 15x 수준 부여 가능

    기존 밸류에이션 방식인 SOTP 방식을 유지한다.

    동사의 올해 OLED 이익 비중이 47% 가까이 상승하면서, OLED 소재업종들의 평균 12M Fwd P/E인 21x 수준을 대부분 반영하였다.

    12M Fwd EPS에 Target P/E 14.7x를 감안한 목표주가 70,000원을 제시한다.

    작년 Historical P/E가 17x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장은 동사에 대해 SOTP보다는 OLED에 대한 프리미엄을 더 주길 선호하기 때문에, 주가 멀티플 상향 조정 여지는 언제든지 열려있다.

    동사가 실적을 미스한 경우도 많았고, 시장에서 실망감도 많았으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시장은 동사에게 항상 상대적으로 관대했다.

    올해는 실적을 지켜낼 가능성이높기때문에,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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