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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들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즉각 이행하라"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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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5 15:00:47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김광수 의원 등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즉각 이행' 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영선 기자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전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이 문재인정부의 대선공약인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광수, 유성엽, 정동영, 조배숙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에 대해 ‘전북 홀대’의 상징적 사건으로 규정한다”며 "전북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을 보류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와대와 민주당은 전통적 표밭인 전북보다는 내년 총선 전략지역으로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부산 경남지역의 반발을 의식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문제를 정책적 접근이 아닌 정치적 논리로 무산시켜 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약속 뒤집기를 밥 먹듯 하는 정치로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전북도민들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아직도 청와대 눈치만 보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에 도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준비 부족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결국은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부산 때문에 전주는 안 된다’는 결론을 미리 내놓은 것이라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이도저도 어부전’이라는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북 전주의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문제와 관련, 후보도시 발전 여건의 성숙도를 감안해 그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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