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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풍급 비바람...우박·벼락 유의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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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4 01:37:52

    © YTN 뉴스화면 캡처

    주말인 어제는 완연한 봄 날씨에 벚꽃 명소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급변해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태풍급 돌풍이 예고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완연한 봄 날씨는 밤사이 급변할 전망이다.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전망인데,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벼락과 우박이 동반되고 초속 17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우려된다.

    추선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지상의 강한 저기압과 함께 5km 상공으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겠습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가 발생하는 곳이 많겠고, 중부 지방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봄을 무색케 하는 태풍급 강풍은 월요일까지 계속되겠다. 따라서 해빙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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