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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동구바이오제약 - 2019년 매출성장 수익성회복 전망·기술력 기반 CMO매출 확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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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3 02:10:29

    2019년  매출성장 수익성회복 가능
    전문의약품  부문  안정적 성장시현
    기술력을 바탕으로  CMO매출 확대

    동구바이오제약 (코스닥 006620 DONGKOO BIO&PHARMA CO.,LTD. KIS-IC : 제약 및 바이오 | KRX : 제약 | KSIC-10 : 완제 의약품 제조업)은 피부 비뇨기과 치료제를 주력으로 삼아 관련 약품류 처방 1위를 달리고 있다. CMO(위탁생산판매)사업도 병행하는 전문의약품 제약사다. 업황은 외형신장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하락추세다. 동사는 1983년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4년 바이오 분야로 진출하여 2015년 세계 최초 줄기세포 추출키트SmartX를 출시했다. 피부과와 비뇨기과에 적합한 치료제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다년간 피부과시장에서 처방약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뇨기과 처방시장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의약품위탁생산과 헬스케어 코스메슈티컬 등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일부의약품의 가격 인하로 인해 주요 의약품의 매출총계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CMO(위탁생산판매)사업부의 성장과 기타상품 매출 증가로 외형은 전년대비 소폭이나마 신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수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신규사업 마케팅 강화를 통한 광고선전비 투입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임상 생동실험 등의 증가로 연구개발비용이 늘어나면서 원가율상승에 따라 전년대비 수익률은 하락했다. 치매치료제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치료제 매출의 증가와 제형의 차별화로 제품경쟁력의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신공장 가동 효과로 CMO부문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연구개발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신약개발 등 신성장동력을 확대하면서 2018년 9월 기준 26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사업환경은 ▷경제성장과 고령화로 인해 의료수요 증가로 세계 제약시장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2011년 9634억 달러 ▷ 2015년 1조72억 달러에 이어 ▷ 2019년 1조2986억 달러로 예상된다. 아울러 식약처의 공동생동 제한폐지와 계단식 약가 정책으로 시장 진입장벽은 낮아졌다. 의약산업은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다. 주요생산품은 ▷제품 - 알러지성비염(6.1%) - CMO 생동(뉴로스캡슐 외)(26.8%) ▷상품 - 알비무스정, 메디론정 등(8.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외수입 원재료(16.2%) ▷국내매입 원재료(83.8%)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실적은 신규거래처 확보이며 매출로 직접 연결되고 있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47% ▷유동비율203% ▷자산대비차입금비중 12% ▷이자보상배율 18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줄기세포 관련 의료기기 사업(줄기세포 추출기기 SmartX)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사업 등이 추진중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계량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중상위였고 수익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은 중하위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동사의 최근 주식 종가는 2만5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1900원 1만79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9604주이며 시가총액은 1926억원으로 시총순위는 306위이다. 외국인지분율은 0.97%다. 동종업종(C21210 완제 의약품 제조업)내에서 동구바이오제약의 매출 기준 순위는 53위였으며 1~5위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등이다.

    동구바이오제약 (006620) 알고 보면 알찬 중소제약사

    종목리서치 | 케이프투자증권 김형수 |

     기업개요

     1983년 6월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 2018년 2월 코스닥 상장

     피부과와 비뇨기과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판매 중. 향남공장의 생산설비를 활용해 CMO(위탁생산)사업 영위

     2018년 기준 매출구성: 의약품 65%, CMO 31.8%, 해외수출 2.6%


    투자포인트

     피부과(처방액 1위), 비뇨기과(처방액 8위)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안정적 성장시현. First Generic과 개량신약 개발로 독점판매기간(9개월) 동안 시장선점 및 고수익 창출 가능.

     연질캡슐과 불용성의약품의 가용성화 등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CMO매출 확대(치매치료제 중심으로 성장 중)

     계열사를 통한 신약개발로 리스크를 최소화. 향후 공동개발 등의 사업협력으로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 구현


    2019년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 모두 가능

     2019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210억원(YoY +15.5%), 영업이익 97억원(YoY +70.2%)으로 추정

     전문의약품사업 12.5% 성장한 766억원, CMO사업은 21.3% 성장한 404억원의 매출 달성 예상

     2018년 광고선전비와 인건비 확대로 수익성 하락. 매출성장과 상반기 공장시설투자 마무리로 수익성은 회복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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