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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디와이파워 - 저평가된 건설장비 업체·중국시장성장 수혜 예상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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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2 06:36:24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000원으로 상향

    ▷시장성장률 주가향배 주요변수 ▷2019년 중국시장 성장의 수혜
    ▷여전히 가장 싼 건설장비 업체  ▷세트업체보다 변동성이 클 것

     디와이파워 (코스피 210540 DY POWER CORPORATION KIS-IC : 기계 | KRX : 기계 | KSIC-10 : 유압기기 제조업 )는 건설기계장비에 적용되는 유압실린더의 제조와 판매를 진행해온 회사다. 유압기기부문에서 국내 1위 업체이며 해외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통한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양호한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2월 동양기전 유압기기사업부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돼 2015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유공압기기와 공압기계의 제조 판매업을 진행해왔으며 주요 거래처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GENIE 등이 대표적이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유압기기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중국의 Dongyang Mechatronics Jiangyin와 인도의 DY POWER INDIA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가운데 수출비중이 70% 이상으로 주 매출처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Genie(General Electric Network for Information Exchange) ▷Hitachi 등이다. 동사의 생산품목 중 하나인 유압실린더의 국내외 수주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금융수지 저하로 인해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내림세를 보였다. 영업활동상 현금창출력을 지속해 온 가운데 안정적인 수준의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사업운용상 단기적 자금흐름은 원활한 편이다. 국내 건설투자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삭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미국 인프라투자 확대 ▷글로벌 고객사다각화 등으로 매출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디와이파워는 유압기기 제조업종( C29120)에 속하면 동종업계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2~5위는 케이케이테크 훌루테크 에스에이치팩 한국훼스트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1만8200원이며 5주 최고 최저치는 2만7000원 1만45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만1042주이고 시가총액은 2010억원으로 시총순위는 423위였다. 외국인지분율은 4.16%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40%다.

    디와이파워의 사업환경은 ▷유압기기의 경우 각종 산업기계의 주요기능부품으로 수요처가 다양하며 ▷ 2015년 중 성장흐름은 중국시장의 경기회복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을 받았으나 최근 상황은 당시보다 열악한 상태다. 동사의 경기흐름은 ▷주요 수요처인 미국 중국 등의 건설경기와 환율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국내 건설과 토목 산업이 가장 활발한 3월~6월이 성수기이고 7월~9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꼽힌다. 주요제품은 ▷유압실리더 외 제품 (97.5% 굴삭기 지게차 고소작업차 등 )과 ▷기타상품 (1.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 TUBE = 상신산업 등에서 매입 ▷주단조 = 한국단조 등에서 매입 ▷ MAT/ROD = 신일피엠씨 등에서 매입한다. 디와이파워의 업황은 ▷미국 중국 건설경기 호조 시 수혜를 입으며 ▷주력 매출처인 지니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판매량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이며 ▷부채비율35% ▷유동비율223% ▷자산대비차입금비중10% ▷이자보상배율 50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디와이파워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은 중하위수준이었고 재무안전성은 중상위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으로 나타났다.


    디와이파워(210540) 중국시장 성장의 수혜
    종목리서치 | 대신증권 이동헌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를 21,000원으로 상향(기존 19,000원, +10.5%)

    - 목표주가는 2019E EPS 2,570원에 타깃 PER 8.2배를 적용(기존 2019E EPS 2,642원에 타깃 PER 7.2배 적용)

    - 타깃 PER은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6사(캐터필러, 테렉스, 고마츠, 히다치건기, 볼보, 싼이중공업)의 2019E 평균 PER 10.8배를 25% 할인 적용(기존 9.6배를 25% 할인)

    - 유압실린더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 주도력이 없는 중소형 부품사 디스카운트를 반영해 보수적 산정. 최근 건설장비 시장 분위기 개선으로 비교업체 PER 증가


    1Q19 Preview 중국시장 성장의 수혜

    - 1Q19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042억원(+8.5% yoy) 영업이익 102억원(+2.7% yoy) 영업이익률 9.8%(-0.5%p yoy) 전망. 추정치는 컨센서스 매출액 1,006억원 대비 +3.6%로 부합. 컨센서스 영업이익 103억원에 부합

    - 매출액은 중국시장의 호조로 전년비 성장세 기대. 1Q19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69,330대(+24.0% yoy)로 서프라이즈. 동사는 직간접적인 중국시장 노출 비중이 60% 내외로 추정. 시장 성장 대비 동사 성장 폭을 낮게 추정한 이유는 1) 중국로컬업체보다 메이저업체 매출비중이 높은데 상대적으로 로컬업체가 강세를 보였고 2) 소형굴삭기 판매가 증가하며 ASP가 감
    소했기 때문

    - 영업이익에서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도급비와 가공비 증가, 일부 구매단가 인상 등이 반영되며 전년비 소폭 증가 예상


    여전히 가장 싼 건설장비 업체

    - 중국시장 고점 논란은 연중 지속되는 기본 가정. 대부분의 글로벌 메이저 업체에 납품되며 선도업체로 적정마진 확보 가능. 인도시장 및 신규 업체 등으로 여전한 확장성 보유

    - 최근 3개월 주가가 +18.2% 상승했지만 여전히 2019E PER은 7.1배로 건설장비 업계를 통틀어 가장 저렴

    - 시장성장률이 주가의 주요 변수이며 세트업체보다 변동성이 클 것

    - 동사는 2019E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3,800억원(+11.8% 18년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 330억원(+32.0%) 당기순이익 260억원(+23.8%) 제시. 동사는 항상 달성 가능한 보수적 전망치를 발표(2018년 전망치 3,4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순이익 210억원 / 2018년 잠정 실적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358억원 순이익 255억원)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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