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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위지윅스튜디오 - 특수영상 제작 증가,뉴미디어 영상사업 확대 등 실적성장세 유지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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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2 06:00:04

    가능성 높은 중장기 사업아이템
    실시간 랜더링시스템 개발성공
    작년말IPO로 240억원 현금유입

    위지윅스튜디오 (코스닥 299900 WYSIWYG STUDIO CO.,LTD. KIS-IC : 미디어 | KRX : 오락·문화 | KSIC-10 : 일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업)는 비주얼이펙트 전문업체로서 동사의 업황은 큰 폭의 매출 신장과 수익성 상승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2016년 4월에 설립돼 영상 관련 CG와(컴퓨터그래픽) VFX(시각효과 Visual Effects) 기술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펼쳐온 종합콘텐츠 미디어 업체다. 위지윅 프리비즈 시스템을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예산을 50%가량 절감할 수있을 뿐만아니라 78%에 대한 작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경쟁사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OTT 시장의 성장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출시증가 ▷할리우드 영화의 ScreenX(전방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시스템 )상영 확산 등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앤트맨 ▷와스프 ▷신비한 동물사전2 등 다양한 국내외 스크린X 부문의 VFX 제작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큰 폭의 매출 신장에 따른 영업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당기손익인식금융부채평가손실의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이 큰폭이 오름세를 보였다. CGV와 12편의 스크린X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영화 사전시각화작업 참여에도 참여했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의 스크린X 채택 본격화로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영화작품의 수주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대한 기술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서 경기변동위험에 대처하고 있다. 위지윅프리비즈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AR/VR 등 CG/VFX 관련 2차 콘텐츠의 재생산시간 비용의 절감도 가능하게 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일반영화 및 비디오물제작업종(J59111)에 속하며 업종내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 1~5위는 아이에이치큐 모팩 키다리이엔티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태원엔터테인먼트 등이다. 동사의 최근 종가는 1만8550원이며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원 9030원이다. 액면가는 500원으로 발행주식수는 8798주이며 시가총액은 1632억원이고 상장사 순위는 375위다. 외국인지분률은 2.19%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사업환경은 ▷영화 블랙펜서를 시작으로 CGV에서 스크린 X기술을 활용한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2020년까지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시장 규모는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 기준 2조 달러를 넘는 세계 콘텐츠 시장 중에서 CG VFX와 관련된 분야는 1조 달러 이상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 높은 편이다. 주요제품은 ▷영화(68%) ▷뉴미디어 콘텐츠(23%)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촬영된 영상에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한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업종으로 원재료는 해당 사항이 없다. 동사는 CG/VFX 기술이 확장될 경우 수혜를 입게 된다. 신규사업으로 ▷자체기획을 거쳐 개발한 CGI 애니메이션 기획 ▷실사 기반의 고 퀄리티 스낵 콘텐츠 대량 생산 ▷페이셜 캡쳐 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 등을 준비 또는 진행중이다. 

    위지윅스튜디오
    종목리서치 | IBK투자증권 문경준

    2018년 결산 실적은 매출액 236억원(+81.5% yoy), 영업이익 50억원(+102.3%)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가 발생되면서 매출원가율이 2017년 81.3%에서 2018년 78.8%로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19.0%에서 21.2%로 2.2%p 증가.

    동사는 내부적으로 개발한 WYSIWYG 영상제작 시스템(실시간 랜더링 시스템)으로 영상제작 효율성을 높임.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상콘텐츠 제작 효율화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 2018년 12월 IPO상장을 통해 약 24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투자를 위한 현금자원을 확보하였으며 자본총계는 2018년말 기준으로 441억원으로 증가.

    2019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417억원(+75.9% yoy), 영업이익 89억원(+71.1% yoy).

    올해에도 전년도와 유사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성장의 원인은 1)국내외 영화 특수영상 제작 증가, 2)스크린X를 포함한 뉴미디어 영상사업 확대, 3)OTT채널을 통한 한류 영상 콘텐츠 투자 확대. 중장기 측면에서는 MCN 동영상 제작에 관련된 사업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1Q19 예상 실적은 매출액 61억원(+13.8% yoy), 영업이익 13억원(+28.7% yoy)으로 분기별 실적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국내 대표 MCN업체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버츄얼 영상캐릭터 사업을 시작.

    동사의 영상제작 기술을 활용해 1인미디어/사이버캐릭터 등에 적용되는 고품질 영상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MCN사업은 단기간에 사업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가능성 높은 중장기 사업 아이템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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