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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받아”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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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1 15:38:41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모두 자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11일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전망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를 유지하고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 해외사업과 건축, 주택 프로젝트에서 원활한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차입부담이 완화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신용평가가, 올해 2월에는 한국기업평가가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을 각각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별도재무제표기준 2018년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2.5%, 117.4% 증가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중동지역 플랜트 사업의 정상화가 이뤄지고 해외사업 및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9년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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