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11 14:03:38
기존의 발상을 파괴한 새 갤럭시 스마트폰이 출시돼 화제다. 다만, 마이크로SD 슬롯이 없는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일, 삼성의 갤럭시A80에 마이크로SD 슬롯이 없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번에 새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80을 공개했는데, 올해 출시된 갤럭시A 스마트폰 중 가장 혁신적인 기능을 내장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그것은 바로 디스플레이에 위치하는 전면 셀피카메라를 없애 노치는 물론, 디스플레이 홀도 없는 완벽한 초슬림 베젤을 구축해냈기 때문.
없어진 전면 셀피카메라는 어디로 갔을까? 그 비밀은 바로 후면의 메인카메라다.
본 갤럭시A80은 후면의 메인카메라를 위로 밀어올리면 팝업형태로 올라오면서 180도 회전해 전면카메라 역할을 한다.
하지만 팝업 슬라이드 디자인을 적용하다보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다.
제품 뒷면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팝업되는 만큼 공간제약이 발생하고 그 이유로 마이크로SD 슬롯 내장을 포기할 수 밖에 없던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갤럭시A80은 8GB램과 128GB의 넉넉한 저장공간을 품고 있지만 최근에는 수많은 게임 및 멀티미디어 파일을 내려받고 재생하는 만큼 마이크로SD 메모리를 이용한 저장공간 확장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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