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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KT -1Q 영업익 컨센서스 소폭 하회 예상·보조금 지급에 대한 우려 존재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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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1 06:30:52

    KT (코스피 030200 KT Corporation KIS-IC : 유선통신서비스 | KRX : 통신업 | KSIC-10 : 유선 통신업 )는 종합유무선 통신사업자다. 동사의 현황은 매출정체와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1981년 12월 10일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하여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업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유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사업 ▷뉴미디어사업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 ▷정보통신기기 매매 ▷광고업 ▷e-금융업 ▷교육사업 ▷경비업 ▷경영컨설팅업 등으로 구성된다. 2018년 3분기 기준 시잠점유율은 시내전화80.7% 이동전화 31.5% 인터넷 40.6% 등이다. 동사는 ▷유선전화 ▷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방송융합 ▷유무선컨버전스 등 산업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카드업을 영위하는 ▷비씨카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업체인 ▷케이티하이텔 전화번호안내 사업 업체 ▷케이티스 등 다수의 종속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5년 9월 가스밸브 도어락 열림감지센서 등 기가 loT홈매니저를 출시하면서 사물인터넷 시장 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가인터넷과 IPTV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사업 금융부문의 부진 등으로 전체 매출규모는 전년동기 수준에 정체상태다. 급여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으며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기타손실과 금융원가 감소로 순이익률은 소폭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 10G급 서비스 확산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의 상승전환 ▷신규부동산 부문의 성장 등으로 매출 신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KT의 최근 종가는2만74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3만1250원 2만6550원이었다.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26만1112주다. 시가총액은 7조 1675억으로 시총순위는 39위다. 외국인지분율은 49% 기말보통주배당률은 22%다.

    KT의 사업환경은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은 95% 이상으로 성숙기에 접어들어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 4세대 이동통신(5G) 등 무선통신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와 실시간 IPTV 가입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이동통신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 주식회사 케이티 = 서비스 제공 (84.5%) 재화 판매 (15.5%) ▷케이티샛 = 중계기임대(63.6%) 해양데이터(11.9%) 등 ▷ 케이티파워텔 = 무선서비스수익(68.8%) 상품판매수익(20.3%) 등 ▷KT Rwanda Networks Ltd. = LTE (49.4%) Fixed(50.6%) ▷케이티스카이라이프 = 서비스수익 플랫폼수익 비용성수익 ▷나스미디어 = 광고수익 ▷지니뮤직 = 음악사업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KT의 실적은 ▷LTE가입자 확대로 가입자당 매출액 증가 ▷KT스카이라이프 등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진행되면 호전된다. KT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92% ▷유동비율120% ▷자산대비차입금비중24% ▷이자보상배율3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ICT 융합 서비스 발굴 ▷5G 기반 자율주행 VR/AR 등 차세대 신규 서비스 개발 ▷신규 위성2기 추가확보 등이 꼽힌다. 동사의 주식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중상위였고 밸류에이션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이고 사업독점력은 중하위로 나타났다. KT는 동종업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에스케이텔링크 미디어로그 세종텔레콤 등의 5위권안에 들어있다.


    [유안타증권] KT - 2019년 1분기 리뷰 "상각비 증가에 비하면 선방 "

    KT(030200) 1Q19 Preview : 상각비 증가에 비하면 선방
    종목리서치 | 유안타증권 최남곤 |


    1Q 영업이익 3,496억원, 컨센서스(3,573억원) 소폭 하회 예상

    연결 서비스매출액(4.2조원)과 영업이익(3,49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2.0% 증감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573억원)를 2.1% 하회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이익 감소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부분이다.

    ①이동전화 ARPU는 YoY 기준 하락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②5G 주파수 상각(240억원) 및 유형자산 상각비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③1Q18 일회성 이익(454억원) 발생에 따른 기고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러 이익 전망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IPTV & 초고속인터넷의 견고한 성장, 마케팅비용 안정, 이동전화 ARPU
    QoQ 반등(4Q18에는 아현국사 화재 관련 일회성 보상 250억원 발생) 효과가 예상된다.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

    상각비 등 주요 비용 지출은 선반영된 가운데, 2Q 이후 5G 유치 실적에 따라 실적 개선의 강도도 강해질 것이다.

    5G 요금제는 55,000원 ~ 13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서비스 이후 유치 실적을 보면 55,000원(10%), 85,000원(45%), 100,000원(45%)으로 알려졌다.

    선택 약정 할인 100% 가정시, 5G ARPU는 65,000원에 달하게 된다.

    동사는 6일 기준 5G 가입자 3만명 돌파를 발표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동사가 연말 기준 약속한 전체 고객의 10%(약 170만명)도 불가능한 미션이 아니다.

    4G 당시의 데이터를 보면, 서비스 개시(2011년 10월) 후 6개월이 지난 2Q12 ARPU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3Q19 ARPU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이며, 실적과 주가는 ARPU 추세에 100% 동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높은 수준의 보조금 지급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하지만 5G 가입자의 ARPU를 감안해서 이해필요가 있다.

    (할인 전) 5G 가입자의 평균 요금제는 90,000원 수준이며, 25% 선택약정 적용과 혜택 비교 시 48만원~60만원의 보조금 지급이 타당하다. 

    게다가 동사는 3사 중 가장 낮은 21.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IFRS15에서는 보조금 지급 시, 2년간 이연 배분하는 형태로 회계 처리된다.

    보조금 규모에 비해서는 2Q 이후의 영업이익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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