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진짜’ 게이밍 노트북만을 선보일 것” 기가바이트 홍규영 지사장

  • 박선중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4-09 14:07:28

    노트북은 데스크톱과 더불어 개인용 시스템의 대명사가 됐다. 특히 휴대가 가능한 노트북이기에 사용자 환경에 따라 데스크톱 이상의 활용도를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노트북 자체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제품에 따라 높은 제원을 요구하는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높아졌다.

    이런 고성능 노트북이 출시되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게이밍 노트북’이라 칭하고 있다. 데스크톱과 비견될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게임을 위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겸비한 올인원 솔루션의 등장이다. 더불어 “노트북은 비싸다”라는 생각을 완전히 바꿀 정도로, 동급 데스크톱(+키보드, 마우스, 모니터)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물론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이제 고성능 노트북도 비슷한 제원의 데스크톱 세트에 비해 크게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가격 안정화를 이룬 것이 사실이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그만큼 고성능 노트북을 원하는 사용자가 많아졌다는 방증이다.

    ▲ 최근 게이밍 노트북은 데스크톱과 비교해도 그리 높지 않은 가격을 보이고 있기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제품: 기가바이트 어로스15w v9)

    이런 고성능 노트북은 현재 여러 제조사에서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과 LG도 제품을 출시하며 이런 게이밍 노트북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트북을 좀 아는 이들이라면 이전부터 게이밍 노트북을 만들어 왔던 브랜드를 선호하는 성향이 짙다.

    이렇게 마니아층이 형성된 브랜드 중 ‘기가바이트(GIGABYTE)’는 현재 ‘게이밍 노트북’에 집중하고 있기에 이 분야에서의 노하우가 남다른 기업이다. 이런 기가바이트의 한국 지사장과 게이밍 노트북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게이밍’에 역량 집중, 기가바이트 노트북

    일반적인 노트북 제조사는 10인치대부터 크게는 17인치대까지 다양한 제원과 크기를 가진 모델을 선보인다. 이는 다양한 성향과 연령층의 사용자를 고려한 대중적인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7~8년 전까지만 해도 기가바이트 역시 이런 일반적인 정책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금의 기가바이트는 이런 일반적인 노선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 게이밍 노트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가바이트 코리아의 홍규영 지사장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은 지사 업무 외에도 국내 노트북 마케팅 총괄을 겸하고 있다. 홍규영 지사장은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로 시작한 기업이기에 노트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판 설계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 기가바이트 노트북의 안정성이 높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외에도 기가바이트만의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 만들어 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가바이트는 15인치 위주의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다. 기가바이트 브랜드의 에어로 라인업과 게이밍 브랜드인 어로스 라인업 모두 데스크톱과 견주는 제원의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3세대 모델이 출시될 정도로 호평받고 있는 기가바이트 에어로 15

    지사장은 “노트북은 항상 휴대성 안에서 성능을 고려해야 하는 기기다. 에어로 15 라인업은 이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작은 크기인 만큼 집정도를 높여 부피를 줄임과 동시에 높은 제원을 함께 구현했다. 이런 노트북이라는 기기의 특장점만을 고려한 기가바이트의 해답과 같은 제품이 바로 에어로 15”라고 말했다.

    기가바이트의 에어로 시리즈는 매우 얇고 작은 크기에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를 갖춰 제조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사용자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최근 3세대 제품이 출시될 정도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또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는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되며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횽규영 지사장은 “현재 기가바이트 노트북은 크게 2개의 브랜드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에어로 15 라인업은 휴대성을, 어로스 라인업은 성능 강화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또 2019 컴퓨텍스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용자층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도 준비하고 있기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 기가바이트는 가격, 성능 등 노트북의 많은 부분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기가바이트는 다양한 사용자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제품군이 고성능을 지향하다 보니 가격 역시 고가에 포진되어 있다. 때문에 가장 수요가 많은 사용자가 포진되어 있는 100만 원 초반대의 시장을 놓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에 대해 홍규영 지사장은 “기가바이트 역시 수요가 많은 100만 원 초반대의 시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어로스 라인업을 통해 가격경쟁력 높은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성 취향의 노트북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기가바이트는 24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

    또 그는 “기가바이트는 최근 출시된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실시간 레이트레이싱뿐 아니라 텐서코어를 이용한 DLSS를 통해 같은 제원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노트북 시스템을 인공지능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환경을 만들어 주며, 안티얼라이싱 기술의 한 부류인 DLSS는 AI 프로세서인 텐서코어를 통해 다른 효과에 비해 더욱 높은 프레임을 뽑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추론을 기반으로한 DLSS이기에 그래픽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그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가 적용된 기가바이트 노트북

    더불어 기가바이트가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통틀어 처음 적용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인 ‘마이크로닉스 애저 AI’는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이는 딥러닝 기반의 클라우드 AI 시스템 기반으로 작동하며, 사용자 데이터가 더욱 많이 쌓일수록 더욱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 항상 사용자의 소리에 귀 기울여 최상의 노트북 선보일 것

    기가바이트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런 인지도는 그냥 쌓이지 않는다. 메인보드부터 전체적인 제품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오래도록 쌓아온, 전통성을 갖춘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기가바이트다.

    노트북만 보더라도 제품 완성도부터 성능,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까지 허투루 만들어지는 부분이 없다. 또한 2019년형 새로이 출시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기가바이트 신제품을 보면 신뢰도를 더욱 높인 ‘올 인텔 플랫폼’과 시스템 관리를 위한 ‘애저 AI’ 등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홍규영 지사장은 “기가바이트의 노트북 제품군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때문에 한 가지 팁을 이야기하자면 아카데미 시즌이 끝난 4월,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실속 있다. 가장 이벤트를 많이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가바이트는 항상 사용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그때 그때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많은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기가바이트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기가바이트 노트북이 진일보한 것은 이런 이유와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다. 고성능 노트북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꼭 살펴봐야할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기가바이트’다.

    더불어 기가바이트 에어로와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를 통해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가 적용된 신제품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기에 고성능 노트북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앞으로 출시될 제품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5월 개최되는 2019 컴퓨텍스에서는 유래 없는 기가바이트의 다양한 노트북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