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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제이콘텐트리- 방송, 영화 호실적 예상·콘텐츠 사업 강화 가속 및 영화 사업 이익 증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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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9 06:20:20

    방송도 영화도 좋은 19년 1분기
    콘텐츠사업 가속화로 수익확장
    영화 사업의 안정적 이익 증대
    자회사 ‘메가박스’ 상장 기대감

    제이콘텐트리(코스닥 036420  Jcontentree Corp. KIS-IC : 금융 | KRX : 금융 | KSIC-10 : 지주회사)는 중앙일보 계열 복합 미디어회사다. 잡지 극장운영 방송업무대행 행사진행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을 펼쳐왔다.  2015년 지주회사로 전환한뒤  2016년 매거진부문의 영업을 양도한 후  자회사를 통해 ▷멀티플렉스 극장운영  ▷드라마제작  ▷콘텐츠유통 ▷케이블채널운영 ▷문화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종속회사를 통해 '메가박스'를 운영 중이며 메가박스의 전국관객기준 시장점유율은 2018년 기준 18.3%.였다. 드라마 제작부문은 ‘JTBC컨텐츠허브’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지속 중이다.  계열회사인 JTBC 개국 이후 JTBC의 컨텐츠를 국내외 VOD 유통을 통해 성장세를 확장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주회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나 매출은 늘어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하락하고 있다. 동사는 매거진 발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동사는 2015년 12월 30일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 ▷메가박스중앙 등 다수의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글로벌 최대 OTT기업인 넷플릭스와 드라마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드라마 판권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키워갈 전망이다. JTBC의 ▷드라마 흥행 ▷광고수주 증가 ▷메가박스티켓가격인상 ▷시리즈대작개봉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의 완화에도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소폭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메가박스의 티켓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방송부문의 해외 수출증가 등에 힙입어 매출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콘텐트리의 사업환경은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무선통신 발달로 향후 미디어산업은  ▷쌍방향커뮤니케이션 ▷디지탈화 ▷매체간융합 경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광고매출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이나 극장매출은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제이콘텐트리의 주요제품은 ▷극장 =  메가박스(61.2%) ▷방송 = 드라마제작 콘텐트 유통 제이티비씨콘텐트허브 등(50.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출판용지 ▷영화 콘텐츠 ▷매점 원재료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는 ▷국내외 영화 대작 출품 ▷경기 활성화로 광고 발주량 증가 등이 진행되면 일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  제이콘텐트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20% ▷유동비율1009% ▷자산대비차입금비중8% ▷최근4분기 합산영업익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제이콘텐트리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중상위등급이었고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최하위등급으로 매겼으며 밸류에이션과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동일업종(K64992 지주회사)내 1~5위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HDC현대산업개발 에이치디씨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두산 SKc&C  등이며 동사는  53위에 올라있다. 제이콘텐트리의 최근 종가는 5150원으로 52주 최고 최저가는 8620원 41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14만4069주로 시가총액은 7420원으로 상장사 순위 48위다. 외국인지분율은 1.78%다.


     
    제이콘텐트리(036420) 1Q19 Preview: 모든 것이 좋다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증권 최민하 | 
     
     
    방송도 영화도 좋은 1분기
     

    방송도 영화도 좋은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1,342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4%, 151.1% 증가할 것이다.

    방송 부문은 분기 중 방영된 ‘SKY캐슬(11/23~2/1, 20부작, 최고시청률 23.8%)’, ‘눈이 부시게(2/11~3/19, 12부작, 9.7%)’ 등의 VOD, 해외 판권수익이 인식되고 직전 분기에서 이월된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 해외 매출 일부가 반영될 전망이다.

    1분기 시장 박스오피스는 극한직업, 캡틴마블 등의 흥행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관객수는 7.4% 늘어 영화 부문 실적 호전을 이끌 전망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 37억원(+252% YoY), 영화 63억원(+105%YoY)으로 예상한다.
     
    콘텐츠 사업 강화 가속화와 영화 사업의 안정적 이익 증대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1Q19 기준 지분율 42.4%)는 지난 3월 2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는데, 제이콘텐트리에서 인수한 제작사 '필름몬스터'의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됐다(표 3).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제작사 인수의 핵심 중 하나였던 ‘확보한 우수 크리에이터’와 사업적 동반자 관계가 탄탄해지게 됐다.

    금년 국내 영화 시장의 시작이 좋은 상황에서 자회사 ‘메가박스’의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어 영화 사업은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영화 배급 사업은 금년 6작품을 투자 배급할 예정인데 2분기 ‘소공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
    들’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실 있는 투자로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할 것이다.
     
    기업 가치 레벨 업의 해가 될 것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800원(SOTP 방식)을 유지한다.
    콘텐츠 역량 확대와 영화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기업 가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
    2월 말 공시한 드라마/영화 제작사 ‘필름몬스터’ 인수를 신호탄으로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끌어올려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갈 전망이다.
    금년 박스오피스 시장이 바닥을 딛고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수익성 향상을 통해 이익 증대에 힘을 더할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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