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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시디즈 - 탐방 업데이트·순이익 상승세 뚜렷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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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9 06:08:33

     

    사무용·학생용·PC용  등 의자생산 기업
    2007년 사업 시작   현재 국내 M/S 1위
    2014년 880억→2018년1824억 성장세
     
     시디즈 (코스피 134790 Sidiz, Inc. KIS-IC : 가정용 내구재 | KRX : 업종미분류 | KSIC-10 : 금속 가구 제조업)는  2010년 가구업체 퍼시스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된  책상 책장 의자 등 교육용가구 전문제조업체다. 2012년 5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13년부터 조달시 참여가 제한됐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계열회사인 일룸에 의존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매출이 일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초중고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  ▷과학실습실 현대화사업 ▷서울시책걸상교체사업 등 기존 교구업체와는 기능적으로 차별화되고 우수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시디즈의 의자제조 판매사업 일체를 2018년 4월 1일부로 양수했다.  또한 의자가구시장에서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사의 사명을 주식회사 시디즈로 변경했다. 2018년 4월 퍼시스홀딩스로부터 의자제조와  유통사업을 양수받음에 따라 의자부문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5.5배 이상 커졌다.  원가율의 하락으로 판관비 비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됐고  기타수지의 개선으로 순이익률 또한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기존 사업부와 의자부문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시장 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수익성 상승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디즈의 사업환경은 ▷교육용책상 책장 등이 주력 제품으로 정부의 교육환경 개선시 매출이 증가 ▷국내 교육용 가구 시장 규모는 3000억원으로 추정 ▷이를 바탕으로 국내 교육용 가구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경기흐름은 일반적인 경기 변동과 관련이 적으며 방학기간 중 매출이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여왔다. 주요제품은 교육용책상 책장 등으로 매출비중은 100%다. 원재료는 ▷반제품 (21.6%) ▷플라스틱 사출품(20.5%) ▷마감재(5.3%)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여름 겨울방학 기간 중 매출이 늘어나며 정부 지자체의 교육관련 예산이 편성 지출될 경우에도 증가한다.  동사의 재무현황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177% ▷유동비율103% 등이며 신규사업으로  2018년 4월 팀스의  의자사업을 인수했다.   시디즈 주식이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밸류에이션 등은 중간등급 현금창출력은 최하등급으로 평가됐다. 
     

     
    시디즈(134790) 탐방 업데이트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기업개요
    동사는 사무용·학생용·PC용 등 의자생산 기업으로 ‘시디즈’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 국내 M/S 1위(M/S 30% 수준)에 있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일룸(40.6% 보유, 비상장)이며, 매출구성은 관계사(퍼시스, 일룸 등) 49.3%, 수출 10.1%, B2C 등의 일반소비자 40.6%(과거 교육용가구 팀스 매출액 약 8.9% 포함)이다.
    최근에는 알로소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프리미엄 소파 시장에 진출하였다.
     
    체크포인트
    동사는 2018년 4월 1일에 관계회사인 시디즈의 의자 제조, 판매사업을 인수(양수가액 325억원)하고 사명을 팀스(교육용가구) → 시디즈(의자)로 변경하였다.
    이에 동사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1,410억원(+1,025.8% yoy), 영업이익 43억원(흑자 전환), 순이익 39억원(+1,044.9% yoy)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과거 팀스 2017년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2억원에서 2018년 4월 시디즈 인수 이후 2~4Q 영업이익 46억원 효과가 반영된 것이며, 2019년에는 연간 Fully 반영효과가 있어 OP개선이 있을 것이다.

    궁금한 점은 시디즈의 의자관련 실적 규모이다.
    2017년 퍼시스홀딩스(과거 시디즈)의 감사보고서 주석사항(22. 중단사업)에서 매출액 1,586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순이익 66억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과거 시디즈(현재 퍼시스홀딩스, 비상장)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4년 880억원 → 2015년 1,134억원 → 2016년 1,394억원 → 2017년 1,586억원 규모로 외형이 확대되고 있으며, 2018년 1,824억원 수준으로 추정[= 1,410억원(2018년 시디즈 매출액) + 539억원(2018년 퍼시스홀딩스의 감사보고서 22. 사업양도 참고)-125억원(2017년 팀스 매출액)]된다.

    이번 탐방노트의 포인트는 1)동사의 영업이익 규모가 2018년 43억원에서 2019년에는 시디즈 사업 양수연간 Fully 반영효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2)시디즈의 외형이 매년 확대(과거 5년 CAGR 15.7%)되고 있다는 점이다(4월 2일 스몰캡 월보 17page update목적). 다만, 최근 3거래일 주가 급등이 부담요인 이라는 것도 참고하여야 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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