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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현대오토에버 - 현대차 그룹의 IT 투자 확대로 인한 수혜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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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8 06:40:44

    동종업계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
    다양한 분야의 IT솔루션 플랫폼 기업
    현대차그룹내 20여 계열사에 IT서비스제공

    현대오토에버 (코스피 307950 HYUNDAI AUTOEVER CORP. KIS-IC :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KRX : 서비스업 | KSIC-10 :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는 기업의 전산시스템의 구축과 유지보수를 주업무로 한다. 2000년 설립돼 2001년 정보시스템개발과 운영 서비스를 개시했다. 2006년 인도와 중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2007년에는 유럽법인도 출범했다. 2019년 3월 2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계열의 전산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국내 22개사업장을 비롯해 해외소재 11개 조직에 IT 전문 인력이 가진 기술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ICT회사다. 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컨설팅 ▷엔지니어링서비스 ▷디지털마케팅 ▷IT융합서비스 등의 주요 사업을 수행하여 고객사들이 성장하는데 중추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내 20여개 계열사에 대해 IT 서비스 제공해 왔다. 동사는 현대씨엔아이(486565)를 흡수합병한 바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2015년 제정된 클라우드 발전법 적용 이후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성장이 제도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역시 높은 성장가능성이 엿보인다. 경기변동과 관련 ▷국내 IT서비스 산업은 IT 장비를 비롯한 설비투자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IT 설비투자는 경기변동과 흐름을 같이 하며 ▷최근 공유경제와 4차혁명으로 IT 투자에 대한 경기변동의 민감도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제품은 ▷SM(System Management)부문 = 전산시스템 운영(26.2%) ▷SI(System Integration) 부문 = 시스템구축 전산장비 납품 (73.8%)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외주용역비 =시스템 구축 및 전산시스템 운영 (78.7%) ▷전산장비 등 = 전산장비 납품 (21.3%)등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신규사업 진행과 관련 공시내용은 없는 상태다. 현대오토에버의 52주 최고최저가는 9만4500원 7만3100원이었고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2만1000주이며 시가총액은 1조6716억원으로 시총순위는 121위로 나타났다. 외국인지분율은 0.51%이며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38%이다. 동사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종(J58222)에 속해있으며 동종업계 1~5위는 한국아이비엠 케이지이니시스 현대엠엔소프트 농협정보시스템 지에스아이티엠 등이다.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현대차그룹내 IT전문회사로서 안정성확보가 우선적으로 제시됐다. 동사는 현대차그룹내 자동차를 필두로 제조 건설 금융 등 약 20여개 계열사에 대해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그룹사간 정보교환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히기 위해 IT표준화와 통합화를 추진중이다. 일단 올해 하반기까지 국내 전계열사로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팩코리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공장의 효율성을 고도화하여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철판결함 판독시스템을 시범운영했다. 현대차 그룹의 성공적인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전계열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국내외협력사와의 신속정확한 연결을 위해 서비스 대상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다룰 수 있는 IT솔루션 플팻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인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으로 공장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 그룹의 신사옥이 들어설 GBC에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앞으로 동사의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빌딩과 스마트 홈이 사내외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리서치 |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차 그룹의 IT 투자 확대로 인한 수혜 기대 

     2019년 예상실적 기준 PER 31.1배로 동종업계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

    현재주가는 2019년 기준(EPS 2,562원) PER 31.1배로 국내 유사업체(포스코ICT, 신세계 I&C, 삼성에스디에스, 아시아나IDT, 롯데정보통신)의 평균 PER 16.8배 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임

    공모가(48,000원)는 높은 기관수요예측경쟁률(797.36:1)을 보이며, 공모가밴드(40,000~44,000원) 상단을 초과하여 형성되었고, 일반공모청약경쟁률도 345.24: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음. 첫 거래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57.29% 오른 75,500원으로 시작하였으며 종가는 소폭 오른 88,700원으로 마감함


     현대차 그룹, 약 20개 계열사의 IT 서비스 제공 기업

    2000년 설립, 2001년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 서비스 개시, 2006년 인도 및 중국법인 설립, 2007년 유럽법인 설립, 2019년 3월 26일 코스피 상장


     투자포인트

    1) 현대차 그룹사의 IT 전문회사로 안정적인 캡티브 사업: ① 현대차 그룹사를 통한 다양한 산업 서비스 경험 보유: 동사는 현대차 그룹 IT 전문 회사로, 주 고객인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제조, 건설, 금융 등 약 20여개의 계열사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② 그룹사 IT 투자 증가 수혜 기대: 현대차 그룹은 IT표준화 및 통합화 계획을 진행 중으로 하반기 전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추후 국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임

    2) 다양한 분야의 IT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①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으로 공장 효율성을 높일 계획임. 현대제철의 경우에는 2018년에 동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이용 철판 결함 판독 시스템을 시범운영을 마쳤고 도입을 검토 중임. ② 스마트빌딩/홈 확대: 현대차 그룹의 신사옥이 들어설 GBC에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을 구축 중임. 향후 동사의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 홈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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