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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야스 - 중국 OLED 투자 확대 수혜 기대·목표가 29,000원으로 상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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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7 03:47:08

    8.5세대를 넘어 10.5세대로
    중국 OLED  투자 확대 수혜
    목표주가 29,000원으로 상향

    야스(255440  YAS CO.,LTD.KIS-IC : 기계 | KRX : IT부품 | KSIC-10 :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 )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양산용 대형 OLED 증착기 공급업체다.  야스의 현황은  큰폭의 외형 성장을 이어왔지만 영업이익률은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동사는  2002년 ▷진공장비 ▷반도체장비 ▷평판디스플레이양산장비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삼아 설립돼 2017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작할 때 기판에 유기물이나 금속을 얇게 코팅하는 증착기와 증발원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중이다.  6세대 이하의 OLED 증착장비는 ▷CannonTokki ▷선익시스템 ▷에스에프에이 등이 공급하고 있으나 8세대 이상 OLED 증착장비는 야스가 단독 생산 유통중이다.  주요 고객사의 대형 OLED 출하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증착기 증발원 등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크게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외화환산이익 발생 등 금융수지가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보다  낮아졌다.  중소형 OLED 발주가 부진한 상태이나 ▷ OLED TV 시장의 확대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공정진행 ▷고객사다변화 등으로 외형 성장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다.   동사는 증착기와 증착원 모두 양산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한 유일업체다.  특히 8G 대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다. 야스의 최근 종가는 2만2650원으로 5주 최고가 2만6800원 최저가 1만400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1만3058주다. 시가총액은 2958억원에 시총순위는 178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지분율은 1.13%이다.  동종업계 ( C29272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현황)의 매출기준 1~5위는 에이피시스템 아이씨디 필옵틱스 참엔지니어링 아바코 등이며 동사는 15위에 올라있다.  

    야스의  사업환경은 ▷디스플레이 부문 =  플렉서블 OLED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전망되며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 =  디스플레이 O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장비 시장 규모도 확장이 예상된다. 경기변동은 ▷ 디스플레이 패널 이 전방산업 경기와 예상 수요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디스플레이장비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업체의 투자계획에 따라 변동해왔다. 주요제품은 ▷증착원 (14.4%) ▷ 증착시스템 (77.7%) ▷장비개조용역과 부품판매 (7.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Chamber  ▷SMPS  ▷Crucible ▷Heater ▷기타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LG디스플레이(TV용 대형 패널)와 상성디스플레이(모바일용 중소형 패널) 업황의  영향을 받아왔으며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 디스플레이패널 업체의 라인 증설로 증착기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이며  ▷부채비율67%  ▷유동비율205%  ▷자산대비차입금비중5%  ▷이자보상배율3137배 등 이다. 야스는 2019년 3분기중  LG디스플레이향 10.5세대 OLED 증착기 수주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8.5세대 OLED 양산라인에 증착기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서  10.5세대 증착기 수주가 실현되면 대면적용 증착기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더욱 돋보이게 된다. 특히 10.5세대 OLED 증착기는 8.5세대 OLED 증착기 단가보다 30% 이상의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수주액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10.5세대 패널은 8.5세대 패널 대비 면적이  약 80% 가량 넓다.  생산현장에서 요구되는  증착기 규모의 증가와 더불어 기술력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기업가치의 확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박유악 |
    8.5세대를 넘어 10.5세대로 

    야스는 3Q19에 LG디스플레이향 10.5세대 OLED 증착기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8.5세대 OLED 양산 라인에 증착기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10.5세대 증착기 수주를 통해 대면적용 증착기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5세대 OLED 증착기는 8.5세대 OLED 증착기 대비 +30% 이상의 판가 인상으로 인해 수주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10.5세대 패널이 8.5세대 패널 대비 크기가 약 80% 넓어 요구되는 증착기 규모와 기술력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2019년은 10.5세대 증착기 수주를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이전 대비 확대된 수주 규모로 인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OLED 투자 확대 수혜

    10.5세대 증착기 수주에 더불어 중국 OLED 투자 확대로 인한 증발원 수주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BOE의 B11 phase 1,2 모두 야스의 증발원이 단독 공급되어 왔으며, 이는 동사의 기술 우위를 방증한다.

    2Q19에는 BOE B11 ph3향 증발원 수주가 전망되고, 향후 B12향 증발원 또한 동사가 단독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LGD 및 BOE향 증발원 수주 레퍼런스를 통해 1H19에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의 OLED 투자 확대 시 지속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목표주가 29,000원으로 상향. ‘19년 P/E 6.5배 불과

    2019~2020년 EPS 전망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19년 P/E 6.5배, P/B 1.6배 수준에 불과하며, 증착시스템의 독보적인 경쟁력 고려 시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1H19 내 중국향 증발원 수주와 3Q19에 LG디스플레이향 10.5세대 OLED 증착기 수주를 통해 중장기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며,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규모 수주가 임박한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되며, 매수 추천을 지속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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