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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개관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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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5 21:40:31

    ▲한국거래소는 4일 오후 2시30분부터 부산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금융분야에 특화된 전문 박물관인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1층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박물관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2014년 말부터 BIFC 51층에 홍보관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7년과 지난해 연속 1만3000명 이상의 시민이 KRX 홍보관을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단순한 기업 홍보공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거래소의 역사적 아이덴티티를 보여줌으로써 부산의 금융중심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보다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홍보관의 박물관 전환 준비를 시작했다"며 "전환 준비 1년여 만인 지난 1월23일 박물관 등록을 완료했고 2개월간의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은 내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며 운영시간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래소의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총 630여평의 공간에 전시유물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4개의 전시실, 전문도서관, 자본시장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금융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총 4500여점의 사료 중 현재 대표적인 530여점을 일반에게 전시해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박물관에서 자체개발한 체험용 미디어 인터액션(inter-action) 장비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기능과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거래소 관게자는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그간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은 우리나라 근현대 자본시장의 역사적 사료를 발굴하고, 이를 전시·보존하는 금융 분야 전문박물관으로, BIFC 입주 금융기관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전시·홍보공간과 부산지역 내 다른 박물관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관식사를 통해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체험하고, 금융 산업과 부산 금융중심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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