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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다원시스 - 전동차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 이어갈 것으로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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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5 05:35:03

    특수전원장치 전문 기업
    전력전자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폐기물 발생하지않는 차세대 에너지원
    핵융합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유일업체
     
    다원시스(코스닥 068240 DAWON SYS Co.,Ltd. KIS-IC : 전기장비 | KRX : IT부품 | KSIC-10 :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는 핵융합전원시스템 등 특수전원장치를 전문으로  출범한 뒤 2015년 철도 차량 사업에도 진출한 기업이다.  특수전원장치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6년 01월 09일 설립됐다. 국내시장에서 핵융합 전원 장치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다.  특수전원장치사업과 전자유도가열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해왔다. 특수전원장치 중 핵융합전원 장치는 국가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플라스마 전원장치는 환경설비 전문업체인 포스코 ICT와 민간기업인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업체들이 주요 고객사다.  다원시스는  핵융합 플라즈마 등에 필수적인 특수전원장치 개발이며  동사의 업황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하락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특수전원장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6년 1월 설립됐다. 특수전원장치 사업부문과 전자유도가열 사업부문으로 조직돼 있다.  플라즈마 전동차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특수전원장치와 전자유도가열장치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특수전원장치사업은 최종 수요처인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직접계약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전자유도가열사업은 철강플랜트 전문기업과 계약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동차 부문의 양호한 성장과 함께 핵융합 플라즈마 등의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매입비용의 증가 등으로 원가구조가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서울시의 노후 지하철 교체 시기 도래에 따른 추가적인 전동차 수주에 대한 기대와 특수전원장비 부문의 견조한 성장 등으로 외형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시스의 사업환경은 ▷특수전원장치 사업은 화석연료고갈 온실가스 세계에너지수요급증 등의 이슈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된 수요는 정부산하기관과 대기업 프로젝트성 수주 계약으로 진행되고▷전자유도가열장치 사업은 국내외 철강사의 강판고급화 수요와 맞물려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업황은 세계경제 내수시장경기 기업투자환경 등의 영향을 받는다. 주요제품은 ▷핵융합전원장치 ▷플라즈마 전원장치 ▷태양광CVD 전원장치 ▷전동차용 전원장치 ▷전자유도 가열장치 ▷철도(전동차) 등이다. 원재료는 ▷반도체소자 스위칭부품 차단기 전장품 기구부품 배관자재 유도코일 등이다.  동사는 철강업체 등 전방산업 활황과 기업투자 활성화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실적은  ▷철강업체 경기호전 ▷유가 상승 ▷대체 에너지 수요증가 등이 진행되면 개선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76% ▷유동비율186% ▷자산대비차입금비중29% ▷이자보상배율 3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OLED 증착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정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 수익성정상 현금창출은 최하등급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종목리서치 | 유안타증권 강동근 | 

    전력전자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특수전원장치 전문 기업
     
    1996년 설립,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일반 상용전원을 각종 산업에서 요구되는 특수한 형태로 변환·제어하는 전력전자기술을 중심으로 핵융합발전 전원장치, 플라즈마 장비, 가속기 및 전동차 제조 사업 등을 영위하는 특수전원장치 전문 기업. 2018년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전동차 60%, 플라즈마 11%, 핵융합 9%, 전자유도 7%, 정류기 및 기타 13%.압도적인 기술력에 주목!
     
     동사는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 핵융합 프로젝트 KSTAR에 전원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도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자로 선정되어 참여 중. 연내 안산 공장에 있는 전원장치를 해체해 프랑스 카다라쉬 지역으로 이송 예정이며, 건설사업 완료에 따라 내년 중 2차 공급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에 풍부한 중수소와 리튬(삼중수소)을 원료로 하여 자원이 무한하며, 폭발 위험과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차세대 에너지원.
     
     전동차 사업의 경우 '12년 전동차 전원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15년 전동차 제작사업에 진출,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200량 교체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까지 납품을 완료하였으며, '17년 전동차 제조업체 로윈社 인수합병, 서울도시철도 7호선 수주, '18년 대곡-소사 복선전철, 미얀마철도사업 수주까지 성공하며 레퍼런스 및 수주잔고 확대 중. CAPA 증설을 위해 정읍시에 부지를 확보해 근 시일 내 착공 예정에 있으며, 추가 수주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상황. 노후 전동차 교체주기 도래 및 철도 확장, 민자 사업 확대 등으로 전동차 시장은 연간 1조원 규모로 추산.
     
     또한 자회사 다원메닥스(지분율 42%)를 통해 중성자 암치료기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사업에 진출. 암환자에게 붕소 약물을 주입하면 암세포가 붕소를 함유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중성자를 암 세포에 조사하면 핵분열이 발생해 암세포가 사멸하는 원리. 가천대학교, 길병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공대 등과 공동 연구중에 있으며, 연내 전임상 진입 및 내년 중 식약처 IND 신청, 내년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음.

    전동차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 이어갈 전망
     전동차 부문 수주잔고는 현재 4,500억~5,000억 수준이며, '20년부터는 CAPA 증설까지 더해져 매출 성장은 더욱 가파를 전망.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연구개발비('18년 순손실 55억원)등으로 현재 PER은 45x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나,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기술력과 전동차 부문의 성장세 감안 시, 프리미엄은 정당하다는 판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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