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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톡,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BRP와 MOU체결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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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4 18:19:57

    ▲ BRP 조현진, 한충호 공동대표(가운데)와 직톡 심범석 대표(오른쪽)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직톡)

    직톡(ZIKTALK)은 자사가 발행하는 직(ZIK) 토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BRP(BRPartn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 간의 소통에 특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앱 사용자의 80%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직톡 내에는 전문적인 튜터뿐 아니라 일반인도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모국어를 외국인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구성돼 있다.

    현재 약 1,800여 명의 일반 및 전문 튜터가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직톡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BRP는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컨설팅 및 투자, 어드바이징을 하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이다.

    BRP는 중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드 투자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전문가 및 유관기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BRP는 e-스포츠 프로젝트 칠리즈(ChiliZ)를 엑셀러레이팅 하여 6,5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이스라엘 기업인 헥사(HEXA)와 전략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직톡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튜터들에게 수업료로 기존의 US달러 외에도 직(ZIK)토큰을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튜터들이 US달러 대신 직 토큰을 선택해 수업료를 지급받을 경우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출금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직톡은 설명했다.

    직톡은 향후 누구나 자신의 언어, 음악 등 다양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직(ZIK)토큰을 보상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되며, 직 토큰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토큰의 가격이 안정적이고 가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진 BRP 공동대표는 “이미 글로벌 교육플랫폼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는 직톡과의 협업에 많은 기대가 된다. 직톡은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활용 모델로 발전될 것으로 생각하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직톡 플랫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직톡 심범석 대표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인 BRP와의 업무 협약으로 직토큰의 국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직톡은 올해 내로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교육 분야의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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