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04 10:10:33
삼성증권[016360]은 올해 1분기 고객들의 신규 해외자산 투자금액이 9천500억원으로 지난 한 해 전체 금액(4천6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달러채권 등 금리형 자산 투자금액이 5천100억원으로 53.7%를 차지했고 주식형 자산 투자금액은 4천400억원으로 46.3%였다.
지난해는 금리형 자산 투자 비중이 11.5%(536억원)였고 주식형 자산은 88.5%(4천101억원)였다.
박태근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장은 "한미 간 금리 역전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로 국내보다 더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해외금리형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편입하는 '해외투자 2.0 시대'를 선포하고 투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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