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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종근당 - 연구개발 역량 재평가 기대·R&D 투자 감안시 양호한 수익성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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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4 06:21:34

    높아진 연구개발 역량 재평가 기대
    R&D 투자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익성
    부담 없는 주가, 업 사이드 리스크 경계

    종근당 (코스피 185750)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 KIS-IC : 제약 및 바이오 | KRX : 의약품 | KSIC-10 : 완제 의약품 제조업)은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와 면역억제제 등 성인질환에 강점을 보유한 제약사다. 동사의 개요는 양호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외형신장세가 유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2013년 11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인 동사로 인적분할되어 설립됐다. 종근당의  주요 제품은  고혈압치료제인 딜라트렌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등이 대표적이다.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개발에 집중투자를 유지하면서 개량신약인 듀비메트와 칸타벨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출시됐다.  다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다.  자누비아  글리아티린 딜라트렌 등 주요 의약품의 매출이 국내 와 일본 등지에서 증가하고 있어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신장세를 유지했다.  원가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기타영업외비용과 법인세 확대에 따라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주요 의약품의 양호한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이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신약개발이 완료되면  경쟁력 확대로 이어져  외형확대와 수익증가가 기대된다.  

    종근당은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면서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신약개발과 임상을 진행 중이다.   동사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종(코드 C21210)에 속하며 업계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기업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의 사업환경은 ▷고령화 진행으로 의약품 수요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FTA 등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사의 업황은 대체로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주요제품은 ▷자누비아(14.2% 당뇨병 치료제) ▷글리아티린(5.4% 뇌혈관질환치료제) ▷리피로우(4.2% 고지혈증 치료제) ▷딜라트렌(4.7% 고혈압 치료제 )▷기타 (45.2%)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콜린알포세레이트(15.6%)  ▷카르베딜롤 (6.2% 딜라트렌원료 로슈사에서 매입) ▷아토르바스타틴(4.2% 리피로우 원료) ▷기타 (69.1%)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신약 개발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 증가시 수혜를 입는다.  종근당의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61% ▷유동비율176% ▷자산대비 차입금비중14% ▷이자보상배율27배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인 신규프로젝트는 없는 상태다.  종근당 주식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으며 현금창출력과 사업독점력은 중간등급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장성은 최하등급으로 매겨졌다.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 
    종근당(185750) 신약의 종아 울려라


    부담 없는 주가, 업 사이드 리스크 경계

    연간 7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창출되며 분기 300억원 이상을 R&D에 쏟고 있는 동사의 시가총액은 현재 1조원을 약간 웃돌고 있다.
    신약 가치가 거의 반영되고 있지 않는 부담 없는 주가 수준이기에 쌀 때 미리미리 투자하자. 목표주가 135,000원, 제약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R&D 투자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익성

    올해 매출액은 9,974억원(+4.4%, 이하 YoY), 영업이익은 738억원(-5.3%)로 예상된다.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 감소는 R&D 투자 확대 때문이다.

    올해 연구개발비용은 12.6% 증가한 1,293억원이 되겠다.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2,032억원(+5.4%)으로 펀더멘털은 견조하겠다.


    높아진 연구개발 역량 재평가 기대

    업계 Top3 수준의 연구개발인력과 R&D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승인받은 국산 신약 30개 중에서 2개를 보유하고 있다.

    국산 20호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듀비에’는 올해 매출액이 168억원(+10.7%)으로 예상되어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품목이다.

    자체 플랫폼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CKD-506은 이중 기전의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유럽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헌팅턴 치료제 CKD-504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이루어지고 있어 R&D 성과가 기대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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