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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우주일렉트로 - 수익성 개선에 집중 : 자동차용커넥터 성장 진행형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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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4 06:01:26

    순현금보유 542억 시총 62% : 이익회복시 저평가메리트 부각
     
    우주일렉트로(코스닥 065680 UJU ELECTRONICS CO.,LTD. KIS-IC : 전기장비 | KRX : IT부품 | KSIC-10 :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는  1993년 우주전자란 사명으로 설립됐다.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등의  제조와 판매업을 주 사업목적으로 삼았다. 아울러 모바일 커넥터의 생산에 주력해 왔으나  외형이  축소되면서 적자로 돌아선 상태다. 동사는 1999년 8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초정밀 커넥터 생산 가공 판매업과 자동차 부품 제조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펼쳐왔다. 제품군은 모바일커넥터 디스플레이커넥터 차량용 커넥터 등으로 구성된다. 매출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청도우결의전자유한공사 ▷청도우결의무역유한공사 ▷우주쏠라 ▷에프아이티글로벌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커넥터의 국내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트남 지역으로의 수출 부진으로 전체 매출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됐다.  매출 부진으로 원가부담이 확대되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돌아섰으며  법인세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타수지 저하 등으로 순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위축되면서 모바일용 커넥터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전장용 커넥터 수주증가와 고객선 다변화 등으로 외형 회복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전망을 살펴보면 IT 사업부문은 모바일 시장과 TV 시장의 성장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세계 휴대폰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어 중장기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는 해수입비중이 상당했으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조달하기위해 대부분 국내 업체에서 가공을 한 원재료로 전환해왔다.

    우주일렉트로의 사업환경은 ▷휴대폰·LCD 시장은 스마트 기기와 프리미엄 TV 확대에 따라 꾸준히 성장중이며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상승 중국신흥 업체들의 성장은 위협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동사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휴대폰 노트북 TV 등 IT 업황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주요제품은▷IT사업부문 =  휴대폰 웨어러블기기 노트북 태블릿PC TV용 커넥터 ▷AD사업부문 = 차량용 커넥터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도금공정= PGC(Potassium Gold Cyande) ▷프레스공정 = 스트립 화광산업 등에서 매입  ▷사출공정 =  레진, 화광교역 등에서 매입하고 있다.  동사의 실적은 주요 수요처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IT 기기 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스마트 제품 판매 증가시 수혜를 입는다.  우주일렉트로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2% ▷유동비율 245% ▷자산대비차입금비중14% ▷이자보상배율 4배 등으로 요약되며 진행중인 신규프로젝트는 없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주일렉트로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에 따르면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이었고 밸류에이션은 중상위 사업독점력은 중간등급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은 중하위로 나타났다.  동사는 전기회로개폐 보호장치 제조업종(C28121)에 속해있으며 업계순위는 5위로 올라있다.  1~4위는 타이코에이엠피 한국단자공업 파워로직스 제이앤티씨 등이다.우주일렉트로(065680) 수익성 개선에 집중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 
    2019년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략

    동사는 커넥터 전문기업으로 Mobile 부문에서 Cash-Cow 역할을 하고 자동차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글로벌 Mobile 플래그쉽 모델들의 업황이 둔화(동사의 경우 Low-end 보다는 플래그쉽 모델의 성장기에 이익이 개선되는 구조)되며 2017년 ~ 2018년 OP Margin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2019년에는 1)자동차부문의 기존 성장성을 기반(상대적으로 고마진으로 추정됨)으로 마진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2)기존 Mobile과 Display 부문에서는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저 수익성 제품 군을 제외하여 외형은 다소 축소되더라도 Margin이 개선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이에 동사의 영업이익은 2018년을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용 커넥터의 성장 진행형

    동사의 자동차용 커넥터(LED Front Lamp용 커넥터 공급, 고객사: 에스엘, 현대모비스 등) 매출액은 2014년 86억원 → 2015년 126억원 → 2016년 216억원 → 2017년 236억원 → 2018년 313억원(매출비중 16.7%) 규모로 연평균 33.5% 성장(과거 3년)하고 있다.

    자동차용 커넥터 사업은 향후 동사의 성장을 이끌 사업부문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자동차용 커넥터의 성장률을 살펴봐야 한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동사의 순현금은 542억원으로 시가총액의 62% 수준.

    자사주가치 120억원(13.7% 보유)을 고려할 경우 순현금+자사주 가치는 시가총액의 76% 수준으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다.

     이익이 개선된다면..저평가요인 부각

    동사는 2019년 P/B 0.5배, EV/EBITDA 1.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2018년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P/E 기준으로 Valuation 메리트는 아직 떨어지지만 과거 수준으로 이익이 회복한다면 다시 한번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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