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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KC - 1Q19 영업익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향 예상·목표가 소폭↓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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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3 03:49:00

     

    목표주가 45000 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IT 소재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 걸어야 함
    목표가 5만원 → 4만5000원... 매수 유지

    SKC (코스피 011790 SKC Co.,Ltd.  KIS-IC : 화학 | KRX : 화 학 | KSIC-10 : 마그네틱 및 광학 매체 제조업)는 1973년 7월 설립됐다.  동사는 ▷폴리우레탄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화학사업과 ▷LCD 일반 산업재부품 태양전지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Industry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학 산업은 현재 세계 수요의 약 80%가 미국 서유럽 일본 등에 집중되어 있다. 아울러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제품의 최종 수요처인 자동차 조선 등 주요산업의 동향에 영향을 받고 있다. SKC는 필름 PO(propylene oxide  프로필렌옥사이드) PPG(Polyether polyol)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이나 매출신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정체돼 있다. SKC는 국내 유일의 PO와 PPG 생산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의 약 70%를 확보하고 있다. 필름사업에서는 생산설비 규모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사는▷ Industry소재사업에 SKC Inc.와 SKC하이테크앤마케팅 ▷전자재료사업에 SK텔레시스 SKC솔믹스 ▷BHC사업에 SK바이오랜드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고기능 가공소재의 판매 확대와 ▷PO 시황의 호조 ▷PG설비가동 반도체소재 공급 등에 따른 Industry소재  화학 전자재료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성장흐름을 보였다. 원가율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인건비 등 판관비 부담이 확대되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다.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전년동기의 대규모 일회성 수익 제거로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경쟁사의 PO설비 신규 가동에도 불구하고  ▷SKC의 PO 강세가 지속됐고  ▷PPG와 PG 증설 효과 ▷CMP공급확대  ▷세라믹설비증설 ▷고부가필름 판매 등의  증가세로 매출성장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SKC의 사업환경은  ▷폴리우레탄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 태양전지소재 등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PO 시장은 연평균 5%의 꾸준한 성장세 지속중이고  중국 등 신흥국에서의 수요 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비중은 ▷필름사업(44.1%) ▷화학사업(31.7%) ▷정보통신사업(18.0%) 등이다. 주요제품은  ▷PET FILM 등 (46.9% 광학용 포장용 산업용 등) ▷POD 등 (32.5% 윤활제 자동차 화장품 등 ) ▷반도체소재 등(11.2%)  ▷BHC (3.6%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통신장비 등 기타(12.3%)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화학부문 = 프로필렌 벤젠 등 ▷필름부분 =  DMT  TPA  EG  EVA PVDF 등 ▷전자재료부문 =  AL2O3 SI SIC 등 ▷BHC =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 호황 ▷PO  PET필름 등 주요 제품가격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니다.  SKC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76% ▷유동비율75%  ▷자산대비차입금비중26% ▷이자보상배율5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동사의  주식 내재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금창출력은 최고등급이었고 수익성장성은 중상위 밸류에이션과 재무안전성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은 중하위로 평가됐다.    SKC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4만8000원 3만1300원이었으며 액면가는 5000원이다.  시가총액은 1조3569억원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140위였다. 외국인 지분율은 12.74% 기말보통주 배당률은 20%였다.


    SKC(011790) 신소재의 성장모멘텀에 기대

    종목리서치 | SK증권 손지우 |  
    1Q19 영업이익 383 억원(QoQ -27.5 / YoY -6.9%) 추정

    3/29 기준 시장 컨센서스 482 억원 대비 -20.6% 하향할 것으로 예상함.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화학(PO) 시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임. 지난 해 하반기부터 하락이 시작된 중국 PO 가격은 분기평균으로 봤을 때 4Q $1,698/t → 1Q 1,528/t 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음. 국내에서도 S-Oil 이 신규설비를 가동했기 때문에 가격흐름이 양호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함. 그나마 원재료 MEG(4Q $774/t → 1Q $632/t) / PTA(4Q $923/t→ 1Q $845/t)의 하락 속에 필름 사업부의 실적 개선 기대됨.


    지속적으로 IT 소재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야 함

    일찌감치 국내 화학기업 중 몇 안 되게 북미/유럽/일본의 선진화학업체 같은 스페셜티(specialty)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SKC 는, 실제 지금까지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소재/바이오 등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차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열어두고 있음. 지난 몇 년 간 이익 성장을 주도했던 PO 가 down-turn 에 진입한 만큼 이익은 하락할 여지가 있지만, 이와 같은 신규사업의 성장세는 동사 주가에 대한 기대치를 지속 높여갈 것임


    목표주가 50,000 원 → 45,000 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회계연도 변경과 미래 이익추정치 하향조정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역시 소폭 하향 조정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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