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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K가스 - LPG규제완화·1Q19 영업익 225 억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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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3 03:38:47

    목표주가 120,000 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가스(코스피 018670 SK Gas Co., Ltd. KIS-IC : 가스 | KRX : 유통업 | KSIC-10 : 기체연료 및 관련제품 도매업)는 1985년 12월 SK그룹 계열회사로 설립됐다.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시장점유율 1위사로 LPG의 수입 저장 판매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업황은  외형의 소폭 확대와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요약된다.  대부분의 LPG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등 중동지역으로부터 장기공급계약 또는 SPOT거래처로부터 수입하여 정유사 석유화학업체 등에 공급해왔다. 동사의 국내매출은 가정상업용 운수용 산업용 등 일반용과 석유화학업체의 원료용인 석유화학용으로 구분된다. 본사를 중심으로 4개의 국내영업지사를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국내 유수의 정유사 등의 대형고객을 비롯한 주요산업체에 LPG 공급 중이다.  국내 LPG 시장은 전체 수요의 7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동사와 E1 등 2개 업체가 수입을 담당하는 안정적 지배구조를 유지해왔다.  LPG 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파가 지속되거나  PDH공장 가동효과 등으로 국내 LPG판매가 증가한다.  부동산 개발업 등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소폭 확장됐다.  매출원가율 하락과 수송저유비 등 판관비 부담의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지만 대규모 유형자산손상차손 발생 등으기타수지 저하로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LPG도입가격의 안정화가 예상되며▷산업용 LPG수요 증가세  ▷해외 트레이딩 실적개선 ▷자회사 사업 확장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일업종 (G46713기체연료 및 관련제품 도매업) 내 업황은 SK가스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E1 서일산업 맥선 비케이에너지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동사의 주식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9054주였다.  52주 최고 최저가는 10만5500원 6만7400원이었다. 시가총액은 8276억원으로 시총순위 188위로 나타났다.  외국인지분율은 9.96% 기말보통주배당률은 61%였다.  올해 들어  증권업계에서 제시된 SK가스 목표가 현황은 ▷SK증권12만원 ▷신영증권14만원 ▷흥국증권 11만원 등이었다.  SK가스는 ▷LPG를 수입해 가정·상업용 산업용 운수용 연료로 판매중이며 ▷국내 LPG 시장은 포화상태로 성장성이 낮아진 상태이고 ▷초기 투자자본이 큰 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다.  경기변동과 관련 일반적으로 동절기에 난방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자동차 연료용 수요의 증가로 인해 계절적 격차는 줄어들었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가스이며 원재료는 LPG이다.  동사의 실적은 ▷LPG 판매량 증가시 ▷판매단가와 도입단가 차이 벌어지면 수익성 개선 ▷환율 하락시 영업외손익 개선 등에 영향을 받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부채비율110% ▷유동비율 113% ▷자산대비차입금비중37% ▷이자보상배율 2배 등으로 요약된다. 아울러 ▷최근 3년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 지속과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 역시 마이너스 상태다. 신규사업으로 ▷PDH(Propane Dehydrogenation)사업 = LPG를 원료로 프로필렌 생산 ▷고성그린파워 지분취득 = 경남 고성군에 건설예정인 2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SK디앤디 지분 취득 ▷ESS 사업 등이 추진중이다.  동사의 주식내재가치 분석 결과 밸류에이션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승은 중하위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은 최하위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로 매겨졌다. 

    종목리서치 | SK증권 손지우 | 
    목표주가 120,000 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가스(018670) 세전이익은 여전히 양호 

    1Q19 영업이익 225 억원(QoQ -29.2 / YoY -61.6%) 추정

    3/29 기준 시장 컨센서스 304 억원 대비 -26.0% 하향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이는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기 보다는 지난 연말 SK디앤디 일부 지분 매각(한앤컴퍼니 대상)으로 인해 더 이상 해당 부분의 이익이 영업이익에 계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아 보임. 물론 LPG 본업도 약세를 이어가기는 했음. 프로판 가격은 4Q $786/t에서 1Q $745/t(1, 2 월 기준)으로 하락했음. 반면 사우디의 프로판 가격은 인상되면서 spread 압박 요인이 되었음. 세전이익은 419억원 기대됨

    LPG 규제완화 모멘텀

    1982 년 이후 37 년 간 우리나라에서 유지되었던 LPG 차 규제는 본격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했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제 일반인도 LPG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법률을 개정해 나가기 시작했음. 다만 여전히 LPG 의 친환경 여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고, 또한 구체적인 법안에 대해서는 아직 공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주가와 이익에 반영되기에는 이에 대한 확인작업부터 필요함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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