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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신흥에스이씨- 해외 설립 법인 증설효과 반영에 따라 하반기 이익 성장 기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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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3 03:28:17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배터리 핵심 부품 업체

    신흥에스이씨 (코스닥 243840 SHINHEUNG ENERGY & ELECTRONICS CO.,LTD.   KIS-IC : 전자장비 및 기기 | KRX : IT부품 | KSIC-10 : 축전지 제조업)는 1979년 설립되어 리튬이온전지 부품제조업과  자동화기계 제작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8년 1분기 현재 4개의 해외 비상장 계열회사를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에서 운영중이다.  루시드모터스 페러데이퓨처 등 원형전지Pack Module을 장착한 전기차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형 원형배터리 부문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전지Pack Module사업의 확대를 위해 글로벌배터리 제조사의 배터리를 이용한 전지 Pack Module 인증을 진행중이다. 동사의 업황은  중대형 각형 2차전지의 비중이 높으며  큰 폭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정체상태이다.  주요 제품은 이차전지의 폭발을 방지하는 핵심 안전장치인 CID(소형 원형) Cap Assembly(중대형) 등이 있으며 특히 중대형 각형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SDI이며 삼성SDI의 공격적인 중대형 전지 생산라인 투자에 발맞춰 동사도 최근 생산라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와 ESS 매출 증가로 CID와 Cap Assembly 등의 공급물량도 확대되면서 외형은 전년동기보다 큰 폭으로 확장중이다.  매출 급증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에도 원가구조가  저하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타손실의 감소로 순이익률은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전기차 및 ESS용 이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CID, Cap Assembly의 수요 증가세와 유럽 헝가리 공장 가동 등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흥에스이씨의 사업환경은 ▷휴대폰 노트북 등 Mobile IT 중심의 2차전지 산업이 성장중이며 ▷고출력 고용량의 2차전지의 안정적 양산에 대한 인증이 어려워 시장 진입장벽이 견고하고 ▷전기차시장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으로 2차전지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경기변동은 IT 기기나 전기자동차 등 리튬이온 2차전지가 탑재되는 완제품 수요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제품인 2차전지매출은 ▷소형각형 Cap Ass'y (0.7%) ▷소형원형 N-CID (21.7%) ▷중대형각형 Cap Ass'y (73%) ▷중대형각형 CAN(4%) ▷전지 Pack Module (0.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알루미늄 (14년 3874원/kg → 15년 4185원/kg → 16년 3937원/kg → 17년 4169원/kg →18년 3869원/kg)  ▷사출품 (14년 28원/개 → 15년 33원/개 → 16년 42원/개 → 17년 55원/개 → 18년 63원/개) 등이다.  동사는 ▷경기 호황 시 완제품 수요 증가와 재고 비축 ▷전기자동차 출시 증가시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는다. 신흥에스이씨의 재무건전성은 최저등급으로 매겨졌으며  ▷부채비율117% ▷유동비율96% ▷자산대비차입금비중24% ▷이자보상배율10배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사업은 ▷폴리머 형 Strip Terminal 제품 승인 ▷원형전지를 이용한 팩 모듈 인증 등이 꼽힌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평가에 따르면 수익성장성은 중하위 밸류에이션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은 최하위로 매겨졌고 사업독점력은 평가보류가 내려졌다.  신흥에스이씨는 축전지제조업(C28202)에 속하며 업종내 1~5위는 삼성SDI 세방전지 아트라스비엑스 에이치엘그린파워 앨앤에프 등이다. 동사는 9위에 올랐다. 동사의 52주 최고 최저가는 5만5800원 3만1600원이었다. 액면가는 2500원이며 발행주식수는 6552주이다. 시가총액은 2260억원으로 시총순위는 235위로 나타났다. 외국인지분율은 0.82%였고 변동성지수는 49.17이었다.

      

    종목리서치 | 부국증권 김성환 | 
    입증된 기술력에 기반한 배터리 핵심 부품 업체

    1979년 설립된 신흥정밀을 모태로 86년 삼성전관 협력사 등록, 삼성에 TV부품을 공급하며 쌓은 정밀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2차전지 시장에 진입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2017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를 중심으로 소형 원통형 CID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


    2019년 실적 성장 전망

    2019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하반기부터 .해외 설립 법인의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한 이익 성장 기대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2%(YoY), +49%(YoY)가량 증가 예상. 연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나, 주요 고객사의 해외공장 실제 가동률이 더딜 가능성은 일부 불확실성으로 상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2018년말 기준 매출 비중은 중대형 75%, 소형 24%, 기타 1%(CAN, 외부 충격보호, 충방전 필요 전해액 등 보관 케이스). 이 외에도 2차전지 전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꾀하는 상황으로 팩모듈(Pack Module) 및 마케팅 단계인 폴리머(Strip Terminal) 등의 신사업을 통해 향후 추가 실적 성장 기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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