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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넥스트아이- 화장품 사업부 및 자회사 호실적에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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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3 03:19:31

    2019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금다메리’
    안정적인 머신비전 사업, 성장성 있는 화장품 사업

     넥스트아이(코스닥 137940 NEXT EYE CO.,LTD. )의 현황은 큰 폭의 매출신장과 흑자전환으로 요약된다.   특히 중국시장개척에 박차를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외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동사는 머신비젼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첨단제품과  관련 부품의 외관검사를 수행하는 장비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편광필름검사장비 ▷BLU검사장비 ▷유리모서리깨짐 검사장비(GECD) 등은 LCD제품과 관련부품의 제조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6년 중국 뷰티프랜차이즈와 화장품 생산유통업체인 유미도그룹에 인수되면서 뷰티시장에 진출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전방 디스플레이산업의 위축에 따른 편광필름 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리깨짐검사장비와 X-ray검사장비 수주의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큰 폭의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와 인건비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거래처로부터 이차전지검사장비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유미도그룹의 가맹점 확대에 힘입어 중국시장에서의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첨단제품과 관련 부품의 외관검사를 하는 장비를 제조 판매해왔다. 식품의 포장 내부검사나 2차전지 자동검사 분야에서도 영업에 나서고 있으며  2차전지 분야는 산업자체도 신성장산업이므로 시장의 확장이 예상된다. 

    넥스트아이의 사업환경은 ▷LCD 시장은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불량률 감소와 인건비 축소를 위해 검사장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검사장비는 LCD패널 LCD장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변동 영향이 적은 편이며 ▷패널제조업체의 품질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제품은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검사장비 = LG화학에 독점공급 (17.9%) ▷3차원측정기 등 = 삼성전자에 독점공급 (7.5%) 등이다.  원재료는 ▷기구부문(31%) ▷컴퓨터 부문(6.4%) ▷카메라부문(8.7%)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주요 고객사들의 LCD외관 검사장비 수요 증가시 ▷불량률 체크수요 증가와 인건비 상승시 검사장비 수요 증가시 호전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62%  ▷유동비율117%  ▷자산대비차입금비중38%  ▷이자보상배율 1배 등으로 요약된다.

     키움증권 김상표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넥스트아이는 Vn선크림 판매 호조와 쿠션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화장품 신규 브랜드 금다메리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 납품 물량이 증가하고 이차전지 스태킹 제조 장비로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 출시한 Vn선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수주 금액 85억원으로 중국 선크림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며 “현재 초도 물량 소진으로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으로 추가 생산 물량이 납품되는 4월부터 판매 실적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넥스트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전년대비 47% 증가한 872억원 영업이익은 546% 늘어난 8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김상표 |
    넥스트아이(137940) 2019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안정적인 머신비전 사업, 성장성 있는 화장품 사업

    동사는 머신비전 기술 기반의 검사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매출 기준 화장품 38%, 머신비전 29%, 자회사 이노메트리 33%이다.
    사업부는 크게 성장성이 있는 화장품과 매년 안정적인 실적은 기록하는 머신비전 사업으로 나뉘어진다.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 확대 및 프랜차이즈 ‘유미애’ 가맹점 수 증가로 인해 화장품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금다메리’

    2018년 5월 화장품 신규 브랜드 ‘금다메리’를 런칭하였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월 출시한 Vn선크림이 출시 1달만에 누적수주 금액 85억원으로 중국 선크림 판매 1위를 기록하였다.
    현재 초도 물량 소진으로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이며 추가 생산 물량이 납품되는 4월부터 판매 실적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크림 이외 3월 마스크팩 및 쿠션 출시 및 상빈기 내 파운데이션 출시 등 올해 약 10개정도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연이은 성공적인 런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마케밍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이다.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은 2018년 기준 중국 내 약 63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입점 시 유리한 상황이다.
    또한 연예인 및 왕홍을 활용해 SNS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9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2018년은 매출 872억원(+47% YoY), 영업이익 84억원(+546% YoY)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1) 자회사 이노메트리 호실적(매출 306억원(+117%YoY), 영업이익 67억원(+237% YoY)), 2) 유미애(‘17년 98억원→’18년 110억원), 뉴앤뉴, INS코리아 등 화장품 사업부 및 자회사 호실적에 기인하였다.

    -70억원 당기순손실은 신외감법 개정안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투자관련 평가손실 및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손상 처리(약 170억원)함에 따라 발생하였다.
    이 중 올해 상반기 보수적으로 30억원정도 회수될 것으로 보여지며 하반기 추가 회수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2019년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 Vn선크림 판매 호조 및 쿠션, 파운데이션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자회사 금다메리 호실적 전망, 2) 기존 2차전지 검사장비 납품 물량 증가 및 이차전지 Stacking 제조 장비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자회사 이노메트리 호실적 등에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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