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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BAT MAN 공모전 토크콘서트 개최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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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01 16:04:35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가 지난 28일 ‘BAT MAN 공모전’ 본선 진출 10개 팀을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점으로 초청해 6개월 간의 꿈 여정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BAT MAN은 ‘꿈을 위한 시작(Begin), 행동(Action), 변화(Transformation)’를 주제로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총 1억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은 BAT MAN 공모전의 결선 무대인 토크콘서트에서 작년 9월부터 6개월에 걸친 활동과 그 기록을 담은 전시물을 발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 KBS 시사교양국 진정회 PD,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염재승 대표와 BAT코리아 대외협력본부 김형석 상무로 구성된 BAT MAN 심사위원단이 함께 참여해 수상을 축하했다.

    최종 평가 결과, 모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내추럴 사이즈 모델’ 박이슬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이슬씨는 BAT MAN 공모전 기간 동안 제1회 사이즈 차별 없는 패션쇼 ‘내일 입을 옷’을 성공적으로 기획·주최했으며, 다양한 사이즈를 입는 모델들을 런웨이 무대에 올려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청정 바다를 공유하자’라는 비전으로 참가한 쉐코(Sheco)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열린 P4G Summit(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에 한국의 젊은 사업가 대표로 초청받아 자체 제작한 해양 폐기물 회수 로봇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온 성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박이슬 씨는 “BAT코리아가 BAT MAN 공모전을 통해 제공한 소중한 자원금으로 어려서부터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꿈을 향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사회적 편견 속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BAT MAN 동료를 비롯한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AT코리아 대외협력본부 김형석 상무는 “5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BAT MAN 10팀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BAT코리아는 미래 인재 육성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BAT 그룹의 가치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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