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3-29 14:11:48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벤처 사업가로 나선다. 정계 활동 은퇴를 시사하고 밝힌 앞으로의 행보다.
29일 남경필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정치 인생을 벗어나 청년들과 함께 일하려 한다"면서 "스타트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에 마침표를 찍고 CEO로 변신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남경필 전 지사의 이같은 행보는 경기도지사 선거 낙마 이후 이미 예견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일본어 공부 중인 근황을 전했는가 하면 올해 1월에는 "일본 동경대에서 블록체인 연구 중이다"라고 유학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남경필 전 지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 스타트업 도전 배경 및 사업 계획은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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