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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취임… 2세 경영 체제 본격화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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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5 23:28:39

    ▲윤석민 태영그룹 신임 회장이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태영그룹 제공

    태영그룹이 윤세영 명예회장 추대와 윤석민 회장 취임으로 2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태영그룹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서 ‘명예회장 추대 및 회장 취임식’을 갖고 윤석민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창업주 윤세영 회장은 46년 만에 회장직을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윤 명예회장은 1973년 태영그룹을 설립, 태영건설을 국내 도급순위(지난해 기준) 14위 종합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또 지상파 민영방송 SBS와 리조트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윤 신임 회장은 1988년 태영 기획담당이사로 입사해 태영건설·태영인더스트리 사장 및 부회장,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태영건설 이재규 부회장은 1982년 3월 태영 관리부이사로 입사하여 개발사업본부장 전무이사, 기획관리본부장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이날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창립 46주년을 맞아 성장과 안정의 균형, 정직과 원칙의 실천을 이루며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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