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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국내 첫 미세먼지 보험 마케팅 시동...백화점 상품권 지급 본인인증 이벤트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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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5 07:39:05

    © DB손해보험 홈피 캡처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및 안구질환에 대한 수술 및 진단을 보장하는 ‘다이렉트 굿바이 미세먼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미세먼지 전용 보험을 출시한 건 국내 보험사 중 DB손보가 처음이다.

    하지만 일반 실손의료보험과 거의 차이가 없어 ‘진정한 의미’의 미세먼지 보험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DB손보도 시작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데이터와 연구가 축적되면 ‘제대로 된’ 미세먼지 보험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DB손보는 미세먼지 상품 출시를 널리 알리고 데이터 축적을 위해 최근 백화점 상품권 지급 본인인증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미세먼지와 연관이 있는 6대질환을 보장한다. 편도염과 축농증, 급성상기도염, 인후질환, 특정후각질환, 백내장을 보장하는 미세먼지 질병수술비를 보통약관으로 설계했다. 호흡기와 눈, 심혈관질환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8개 특약도 추가됐다. 호흡기와 눈 등을 수술하면 10만~50만원, 허혈심장질환 수술시 300만원, 폐암진단시 1000만원 등이 보장된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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