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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하나투어 - PKG상품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93,000원 신규 제시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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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5 03:14:06

    하나투어 (코스피 039130 Hanatour Service Inc.)는 전세계 20여만개 여행상품을 전국 8000여개의 협력여행사 온라인포털 쇼핑몰 등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동사와 종속회사는 여행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해외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과 아울러 확장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이용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가격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2017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을 낙찰받아 같은해 6월에 계약 체결을 하였으며 2018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하나투어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패키지 여행업체다. 1993년 11월에 설립되어 여행알선 등의 서비스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06년 11월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주식예탁증서를 상장했다. 전 세계 20여 만개 여행상품을 전국 8000여 개의 협력여행사 온라인포털 쇼핑몰 등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종합여행 홀세일러로 자리잡았다. 국내 1위 패키지 여행업체로 아웃바운드 여행중심에서 인바운드여행 면세점 국내외호텔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하면서 성장성도 강화되고 있다. 하나투어의 영업현황은 매출확대와 순이익률 상승으로 요약된다.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여행부문의 매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으로 호텔 과 면세점 매출도 확대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규모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LCC비중확대,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영업비용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금융수지와 기타수지가 개선되면서 순이익률은 상승했다. 일본여행 수요둔화로 주요 자회사의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근로시간축소 등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양호한 면세점 호텔 매출의 중가로 외형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여행상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면서 종합여행 홀세일러로 자리잡았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여행산업은 회사의 신뢰도 서비스의 질 가격경쟁력이 핵심 요소이며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1%씩 증가하고 있고 여행업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고 ▷엔화 약세로 일본인 관광객의 국내유입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단기적으로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제품은 ▷여행알선서비스(76.9%) ▷물품 판매 일반전세여객 자동차운송업 (3.4%) ▷면세점 (11.2%) 등으로 구성되며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동사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 하락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 ▷국민소득 증가시 여행 수요 증가 등이 진행되면 개선된다. 하나투어 주식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사업독점력 재무안전성 수익성장성 등 세 지표모두 중간등급으로 매겼고 밸류에이션은 중하위 현금창출력은 평가보류로 나타났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이며 ▷부채비율122% ▷유동비율 102% 등으로 나타났고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종목리서치 | 리딩투자증권 서형석 |
    하나투어(039130) 해외여행이 경기 타나요? 

    1. 목표주가, 93,000원 신규 제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3,000원’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 개시. 목표가는 12M Fwd EPS 2,902원에 Target PER 32배 적용하여 산출. Target Valuation은 동사의 과거 3년간 평균 Valuation Multiple을 반영.


    2. 실적 전망

    ‘19년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9,068억원(YoY+9.5%), 영업이익 420억원(67.5%) 전망. 핵심은 본업 회복 및 일본 노선 정상화, 국내 자회사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측면.

    주력 매출원인 PKG상품 관련 실적 개선 기대.

    ① 해외여행은 사치재 아닌 필수재.

    일시적으로 경기 및 사회적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나, 장기적으로 탄력적인 복원력을 보여주는 성숙한 산업. 과거 해외여행 수요는 제반 시장변화에 12개월~18개월 주기로 회복.

    ② PKG 여행의 가성비.

    올 해는 전반적인 국내 경기 부진 영향과 가성비 높은 PKG 여행의 특수성이 맞물려 수요 개선을 기대.

    ③ GRAND TOUR의 대중화 원년.

    향후 해외여행 수요도 양극화가 표면화되면, 보급형 PKG상품과 프리미엄 PKG상품 간의 차별성은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 ‘Grand Tour’는 프리미엄 여행상품의 대표 모델로 성장 기대

    ④ 에코 여행 문화의 신규 수요 창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부각. 해외여행의 원천적 수요증가 요인.일본 노선 정상화.

    이는 ① ‘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12개월간 최장 역성장. 1월 유행한 인플루엔자도 진정 국면. ‘19년 2분기 회복 시그널발생 기대. ② ‘20년 7월 일본 도쿄 올림픽 개최 예정. 일본 노선의 이연수요는 도쿄 올림픽 기간까지 회복될 것으로 판단.

    일본 노선의 턴어라운드시, 뚜렷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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