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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브리핑] 횡단보도에 발광 복합형 안전블록 설치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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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3 14:04:10

    ▲ 합천읍 시외버스 터미널 입구,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시범적으로 복합형 안전블록을 설치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발광 복합형 안전블록을 설치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합천읍 시외버스 터미널 입구,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시범적으로 복합형 안전블록을 설치했다.

    복합형 안전블록은 휴대전화를 보느라 교통신호를 놓치는 보행자를 위한 교통시설물로,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 횡단보도에서 마저 고개를 들지 않는 보행자들을 위해 군에서 행동으로 나선 셈이다.

    안전블록은 횡단보도 양 끝 인도의 바닥에 횡단보도 폭에 맞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매립해 스마트폰 사용의 금지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시범기간 동안 경과를 보며 장·단점을 보완해 어린이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복합형 안전블록과 관련하여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계대여은행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합천군은 농기계임대사업을 활성화하고 차량이 없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농업경영비 절감 및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27일부터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그 동안 1t 차량으로 운반이 불가능한 농기계에 대해 배송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나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원거리 거주 농업인 중 운반 가능 차량이 없어 대여은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원활한 배송서비스 추진을 위해 각 권역별(4개소)로 배송 차량 및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 사용 7일 이전에 전화로 예약 후 사용법에 대해 미리교육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군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 현재 4개소 107기종 869대의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료 카드결제 시스템 및 스마트 예약시스템(어플리케이션) 도입 등으로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 체감형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운영

    군은 우리지역 경제활동성장을 저해하는 모든 공공분야의 규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과감히 개선해 나가기위해 3월부터 연중으로 ‘군민 체감형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전격 운영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 생활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형 규제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규제혁신의 속도감을 지속적 향상으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가 ‘군민 참여의 창(窓)’이자 ‘군민 소통의 핵심 축(軸)’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관내 3천400개 사업체에 안내 서한문을 통해 성공적인 규제 개혁을 위해서 경제 성장의 중심축에 있는 지역 업체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나은 합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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