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2일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병용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GS건설 대표이사에 오른 임 사장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까지다.

GS건설은 이번 주총에서 신규사업에 '스마트팜'을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전력사업부문에서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의 하나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2명의 사외이사 대신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진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GS건설은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000원을 의결했다.

임 사장은 "다양한 신사업을 활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장기적, 안정적 수익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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