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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우리금융지주 지분 해외투자자에 2.7% 매각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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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2 09:49:07

    우리은행은 22일 주식시장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이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2월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오르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블록세일은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 5000만불(약 8460억원)이 참여해 최대물량을 매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보유 주식의 매각을 통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이 각각 18bp(1bp=0.01%포인트), 10bp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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