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뷰티인사이드, 홍대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부상 기대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3-22 09:45:17

    예술적인 감각이 있거나 작품에 대한 안목이 있는 사람만 가야 할 것 같은 딱딱한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던 전시회가 쉽고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 젊은 층과의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다.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전시회는 유명 작가의 전시회가 아니라 예쁘게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전시회로, 인기 작품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달라진 전시회 풍경처럼 요즘 20/30대에게 인증은 전시회를 즐기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꼽히며, 전시업계에서도 인스타그래머블 열풍이 거세다.

    국내에서는 미술작품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뮤지엄으로 연간 50만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트릭아이뮤지엄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거울정원과 마녀정원 등이 최근 또 다른 핫플레이스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트에 발맞춰 국내 젊은이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의 핫플레이스인 홍대에서 연인들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인스타지아-뷰티인사이드'가 오픈된다.

    트릭아이뮤지엄 운영사인 미디어프론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하고 그것들을 인증하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의 니즈에 딱 맞는 전시회로 홍대 지역의 또 다른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전시 매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뷰티인사이드는 홍대 노벨리아에서 오는 23일부터 진행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8898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