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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선보인 인면수심 악당…"청각장애 부부 죽게 뒀다"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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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1 13:23:55

    (사진=KBS)

    '닥터 프리즈너'가 TV드라마 속 '역대급' 악당의 탄생을 알렸다. 바로 배우 박은석이 연기한 이재환이었다.

    지난 20일 KBS 2TV '닥터 프리즈너'가 첫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태강그룹 상무 이재환(박은석)이 인면수심에 가까운 언행을 잇따라 쏟아내 안방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나이제(남궁민)과 대결 구도를 이어가는 그의 악행은 이례적일 만큼 심각했다.

    특히 '닥터 프리즈너' 속 이재환은 청각장애인 부부의 사망을 사실상 방치하는 천인공노할 행동을 보였다. 숨진 남편에 이어 아내를 치료하려는 나이제에게는 "회사 전속모델인 이재인을 먼저 치료하라"고 강요했다.

    이재환의 방해 때문에 끝내 부부를 살리지 못한 나이제는 만삭이었던 여성의 태아까지도 잃은 죄책감에 오열했다. 그럼에도 이재환은 나이제를 의료과실로 고소해 의사 직을 잃게 만들었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는 3년 뒤로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국면을 암시했다. 이재환에 대한 나이제의 복수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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