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야쿠르트 50년 유산균 노하우, ‘MPRO3’로 발현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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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1 05:37:20

    한국야쿠르트가 창립 50년을 맞아 출시한 ‘장케어 프로젝트 MPRO3(MPRO3)’는 국내 최초, 이중 제형 ‘장(腸)’ 케어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선도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 브랜드로 4년간 연구 과정을 거친 MPRO3를 선택했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 브랜드로 ‘위-장-간’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캡슐로 한번, 액상으로 또 한 번’ 콘셉트로 캡슐에는 특허 받은 MPRO3 프로바이오틱스가 담겼다. 이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로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액상에는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인 ‘락추로스파우더’를 1000㎎ 넣었다. 락추로스파우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유익균의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사과 3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9800mg과 올리고당 3850mg을 한국야쿠르트만의 기술력으로 배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장 건강 제품의 기능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

    MPRO3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한 특허 유산균을 사용해 만들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유산균 섭취 시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유산균을 캡슐에 담아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중 캡을 적용해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MPRO3는 100억 CFU를 보증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액상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 삼아 활발하게 증식하는 획기적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해 성장세에 있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기능성 연구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하고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연구 개발에 앞서고 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해 만든 특허 유산균 MPRO3의 연구를 진행하며 섭취 시 장 내 유해 세균 비율이 60% 이상 감소함을 확인한 바 있다.

    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 MPRO3를 섭취토록 했을 때 배변, 가스배출, 염증 반응과 같은 장 기능 지표가 조기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5대5에서 8대2로 유익균이 증가하며, 장내균 총 균형에 따른 대장기능 정상화에도 효과가 있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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