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전자랜드, 레트로 마이크 닮은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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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0 14:19:15

    전자랜드가 오디오 기기 브랜드 ‘지미스튜디오디자인’과 총판 계약을 맺고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Second Edition)’을 정식 출시했다.

    R50 SE는 2014년 출시된 1세대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세대 제품 대비 출력은 10% 높아졌으며, 실감나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이 더해졌다. 특히 듀얼 스테레오는 스피커 2대를 동시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좌우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1세대 제품이 마이크 성능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내장 마이크의 성능을 30% 정도 올렸다.

    R50 SE는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을 뿐 아니라, 국제 표준규격인 유니버셜 마운트를 적용해 자전거 그립, 카메라 삼각대 등에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과 활용이 가능하다.

    ‘R50 SE’는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내부 유닛을 진동 발생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케이스 및 인클로져, 스피커 유닛 등 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닛 간의 경계에 진동방지 고무를 삽입해 진동을 줄였다. 덕분에 우렁찬 소리를 낼 때도 자체 떨림이 적어 본연의 소리를 내는데 방해받지 않는다. 여기에 스피커를 지지하는 스탠드의 무게는 2kg 이상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 지미스튜디오디자인 이규봉 대표

    제품 개발을 총괄한 ‘지미스튜디오디자인’ 이규봉 대표는 “이번 R50 SE는 출력을 높이고 듀얼 스테레오 기능을 추가해 세계적 음향회사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견줄 수 있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깔끔한 원음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이 R50 SE의 특징”이라 전했다.

    한편, ’R50 SE’는 오디오의 본고장 영국과 일본 바이어 테스트 결과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이에 170년 전통의 영국 런던 해롯백화점과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잡화 전문 쇼핑몰 도큐핸즈, 세계 각지의 애플스토어, 백화점 등에 입점 되어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크롬, 블랙, 화이트, 매트크롬, 카모, 골드 총6종으로 가격은 컬러마다 다르다. 24만 원대부터 34만 원대까지 가격대를 지닌다.

    전자랜드는 R50 SE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전자랜드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오픈마켓, 종합몰, 소셜커머스와 카카오 쇼핑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오프라인은 전국 31개 전자랜드 직영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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