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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코브, TV 도쿄에 온라인 동영상 CDP 구축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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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0 13:55:23

    'Video Cloud'와 'Arm Treasure Data eCDP' 결합한 온라인 동영상 CDP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브라이트코브의 비디오 플랫폼 ‘Video Cloud’와 영국 캠브릿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 Arm의 ‘Arm Treasure Data eCDP(Enterprise Customer Data Platform)'를 결합한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CDP가 TV도쿄에 제공된다.

    브라이트코브의 올인원 동영상 솔루션 Video Cloud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멀티 디바이스 지원이 가능하고 고품질의 동영상 유통 환경을 실현함으로써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와 소셜 미디어 공유, 랜딩 페이지 생성, 시청자 데이터 보고서 작성 등을 가능케 한다.

    Video Cloud와 결합한 Arm Treasure Data eCDP(Enterprise Customer Data Platform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로서 세계 최고의 디바이스 칩셋 설계 및 디바이스,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인 Arm이 개발했다. 로그 데이터 및 속성 데이터 등을 통합함으로써 각 고객의 온∙오프 라인 활동에 대한 흩어진 데이터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개별 고객 단위의 다양한 빅데이터 통합을 통해 온라인 광고, 마케팅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CDP는 TV 도쿄의 시청 데이터 분석 및 관리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 도쿄는 현재 지상파 방송, 위성 방송, 인터넷 스트리밍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통합 운영하기 위해 영상 스트리밍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15년도부터 TV TOKYO on the net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TV 도쿄의 자체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TVer', 'GYAO!', '니코니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영상 플랫폼이 분산되어 있어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어려웠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브라이트코브의 Video Cloud와 Arm Treasure Data eCDP를 결합한 동영상 CDP를 통해 TV 도쿄가 갖고 있는 각 플랫폼의 시청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흩어져있는 시청 데이터를 한데 모아 시청자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정확도 또한 매우 높을 전망이다.

    브라이트코브에 따르면 Video Cloud는 TV 도쿄의 앱, 웹 내 동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청 방법, 시청 시간, 위치 등 광범위한 요소를 분석할 수 있으며, Arm Treasure Data의 eCDP와 연동하면서 자체 플러그인을 통해 흩어진 모든 타 스트리밍 플랫폼의 데이터를 더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TV 도쿄는 통합 시청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를 반영한 광고 사업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집 데이터는 영상의 배포 방법과 콘텐츠 제작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이트코브는 모든 스크린에서의 비디오 경험을 관리, 제공 및 수익화하는 데 효과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와 수천 개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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