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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타고 달리는 파주 부동산 주목...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공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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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0 13:31:38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전체 조감도(사진 제공=알비디케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부족한 교통망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수도권에 GTX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예고되자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이들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GTX A노선의 출발지인 파주 운정신도시가 꼽힌다. GTX A노선은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삼성역을 지나 화성 동탄에 닿는다. 총 83.1km 길이에 사업비만 2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교통 호재다. GTX 3개 노선 중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고, 서울 주요 도심지로 불리는 서울역과 삼성역을 연결해 황금 노선으로 평가받으며 계획 단계서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다. 개통하게 되면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 약 10분, 삼성역 약 20분이 소요된다.

    GTX 효과를 보이듯 파주시의 주택거래량은 증가하고 미분양 물량은 대폭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거래량을 살펴보면 2017년 파주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으로 나타났지만, 지난해에는 2만 1113건으로 70%나 상승했다. 파주시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5년 12월에는 4285가구였지만, 지난해 11월에는 13가구로 줄었다.

    이렇게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시킨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으로 파주시 목동동, 동패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전용면적84㎡ 규모로 들어선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설계로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단지는 로프트(다락방)과 루프탑, 벽난로 등을 적용시켜 차별성을 높였고, 전 가구 57~88㎡ 상당의 서비스면적도 받을 수 있어 실사용면적은 더욱 뛰어나다.

    해당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이 설계돼 입주민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자녀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산내초와 산내중, 운정고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도 인접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불편해 한동안 외면 받았던 지역이었지만, GTX-A노선의 착공식이 열리고 사업진행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자 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약 접수를 받은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4단지 청약은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일부 타입에서는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보였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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