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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반응 '애나' 덜미, 이승현 혐의도 유효…“수사당국 단서 포착”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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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0 01:28:06

    '버닝썬 마약공급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인 '애나'가 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버닝썬 전 직원 애나의 마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승리(본명 이승현)의 마약 혐의 역시 추가 단서로 다시 불붙게 된 모양새다.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하면 중국인 여성 애나의 모발 검사결과 일부 마약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애나는 엑스터시 및 케타민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애나의 마약 양성반응과 맞물려 승리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도 다시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이날 TV조선 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최근 클럽 버닝썬 관련자로부터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듣고 조사 중이다.

    승리는 앞서 1차 마약검사 결과 음성반응이 검출된 만큼 마약 혐의는 증명되지 않았다. 이 와중에 관련 증언이 나오면서 추가 검사를 통한 마약 양성반응이 확인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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