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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가전은 옛말! 다양한 소재·공간 효율성 높인 ‘인테리어 가전’ 대세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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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19 19:29:34

     LG DIOS 상냉장 세미빌트인 냉장고 (모델명 F531MC75)

    수십년 동안 가전시장의 트렌드였던 백색 가전도 이제 옛말이 됐다. 생활가전에 일괄적으로 흰색을 적용하던 과거와 달리 가전 제품의 프리미엄 컨셉이 보편화 되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색상, 소재가 증가했기 때문. 여기에 ‘가전도 인테리어’라는 소비자 인식이 더해지면서 소재뿐만 아닌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인테리어 가전’들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먼저 ‘인테리어 가전’ 중 인기가 높은 소재는 단연 메탈이다. 빛을 반사하는 소재 특성 때문에 조명 활용에 따라 공간 분위기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고, 열 전도율과 높은 보존성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 기능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국내에 출시된 냉장고의 90%가 메탈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전과 가구 영역을 결합한 ‘빌트인 가전’도 인테리어 가전의 성장에 일조했다. 공간 효율성을 높여 주변 가구와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는 빌트인 가전은 최근 1조원에 가까운 시장 규모로 성장하며 본격적인 ‘인테리어 가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 증가된 소형 가구, 신혼부부에게도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주목 받는 추세다.

    LG전자는 세미빌트인 형태로 주방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맨해튼 미드나잇 컬러의 'LG DIOS 상냉장 세미빌트인 냉장고'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세련된 메탈 소재와 슬림한 깊이로 ‘인테리어 가전’에 최적화된 것은 물론 일부 공간의 제약이 있는 신혼 부부나 소형 가구까지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 DIOS 상냉장 세미빌트인 냉장고에 적용된 '맨해튼 미드나잇'은 시크한 무광 블랙의 메탈 소재로 미국 맨해튼 밤하늘과 야경을 연상케 하는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턴과 컬러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고급 스탠드에 주로 사용되는 소프트 LED 조명을 적용해 사방으로 빛을 퍼트려 고내의 은은함도 멋스럽게 살렸다.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공간 활용도 또한 놓치지 않았다. 도어 부분만 돌출되는 형태로 외관을 제작해 일반 냉장고보다 슬림한 외관을 자랑하며, 주방을 더 넓고 세련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부 용량은 530ℓ(냉동 208ℓ·냉장 322ℓ)로 프리미엄 제품의 기본 용량인 800ℓ대 제품(폭 912㎜·깊이 918㎜)과 비교했을 때 폭과 깊이 각각 7.7㎝, 18.4㎝ 축소됐다.

    이 밖에도 △냉장고 도어 손잡이 부분을 사각으로 디자인한 '스퀘어 핸들' △매직스페이스를 열기 위한 버튼이 손잡이 안쪽에 배치된 '히든 버튼' 등을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들어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가전업계 경쟁이 심화하는 추세"라며 "LG DIOS 상냉장 세미빌트인 냉장고는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공간 활용도도 높아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공간 제약이 있는 신혼 부부와 소형 가구에게도 특히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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