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에이스 골프스쿨과 함께 차상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골프스쿨’을 개강했다.

강의는 이현범 KPGA 프로가 맡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매일 무료로 실시된다.

특히 행복한 골프스쿨은 지역 내 차상위계층 청소년을 선정, 90일간 집중적인 일대일 레슨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인 골프스쿨에는 강사 2명, 청소년 12명과 학부모들이 참석, 퍼팅게임 등을 즐기고 있다.

또 골프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골프를 할 수 있어 자부심도 생기고 열심히 해서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명 관교동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골프스쿨을 운영하게 됐다”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나눠줄 수 있는 재능기부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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